박근혜 선고 다음날…주말 곳곳 보수단체 집회

입력 2018.04.07 (11:48) 수정 2018.04.0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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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선고 다음날인 오늘(7일) 도심 곳곳에서 보수단체의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대한애국당 산하 천만인무죄석방운동본부는 오후 2시부터 서울역 광장에서 박 전 대통령의 탄핵무효와 무죄를 주장하는 '제 51차 태극기 집회'를 열었다.

집회에는 3천여 명이 참가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선고를 받아들일 수 없다" 며 "이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정치 보복"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서울역 광장 앞에서 집회를 마치고 숭례문과 세종문화회관을 지나는 행진을 한다.

경찰은 행진이 진행될 동안 숭례문 로터리와 광화문 앞 도로, 세종문화회관 앞 전 차선을 통제한다.

또 다른 보수단체인 태극기시민혁명 국민운동본부도 오후 2시부터 중구 대한문 앞에서 1천명 규모의 '태극기 혁명 국민 대회'를 열었다.

이들 단체도 박 전 대통령의 선고 결과에 반발하며 대한문에서 세종문화회관을 거쳐 다시 대한문으로 돌아오는 행진을 한다.

같은 시간 태극기 행동본부와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 운동도 동아일보 앞에서 박 전 대통령의 무죄를 주장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 단체에는 각각 300명의 참가자가 모여 사법부 선고에 항의하고, 동화면세점과 광화문 로터리를 지나는 행진을 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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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선고 다음날…주말 곳곳 보수단체 집회
    • 입력 2018-04-07 11:48:18
    • 수정2018-04-07 16:24:46
    사회
박근혜 전 대통령 선고 다음날인 오늘(7일) 도심 곳곳에서 보수단체의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대한애국당 산하 천만인무죄석방운동본부는 오후 2시부터 서울역 광장에서 박 전 대통령의 탄핵무효와 무죄를 주장하는 '제 51차 태극기 집회'를 열었다.

집회에는 3천여 명이 참가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선고를 받아들일 수 없다" 며 "이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정치 보복"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서울역 광장 앞에서 집회를 마치고 숭례문과 세종문화회관을 지나는 행진을 한다.

경찰은 행진이 진행될 동안 숭례문 로터리와 광화문 앞 도로, 세종문화회관 앞 전 차선을 통제한다.

또 다른 보수단체인 태극기시민혁명 국민운동본부도 오후 2시부터 중구 대한문 앞에서 1천명 규모의 '태극기 혁명 국민 대회'를 열었다.

이들 단체도 박 전 대통령의 선고 결과에 반발하며 대한문에서 세종문화회관을 거쳐 다시 대한문으로 돌아오는 행진을 한다.

같은 시간 태극기 행동본부와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 운동도 동아일보 앞에서 박 전 대통령의 무죄를 주장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 단체에는 각각 300명의 참가자가 모여 사법부 선고에 항의하고, 동화면세점과 광화문 로터리를 지나는 행진을 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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