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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 F-15K 두 조종사 영면…“호국의 별로 빛나소서”
입력 2018.04.07 (21:18) 수정 2018.04.07 (21:44)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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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틀전 F-15K 전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두 조종사의 영결식이 부대장으로 엄수됐습니다.

원인 규명에 나선 군은 어제(6일) 수거한 블랙박스를 정밀조사하고 있습니다.

이하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지난 5일 칠곡 유학산 부근에서 F-15K 전투기 추락으로 순직한 최필영 소령과 박기훈 대위.

이들에 대한 영결식은 오늘(7일), 대구 공군 11전투비행단 강당에서 엄수됐습니다.

유족과 군 관계자, 동료 장병 등 5백여 명의 참석자들은, 한마음으로 두 장병의 넋을 기렸습니다.

[박하식/제11전투비행단장 : "늘 조국의 하늘을 지키기 위해 내일도 또다시 조종간을 잡아야 하는 우리 젊은 보라매들의 앞길을 안전하게 인도하고 또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최 소령은 각각 세 살과 백일 가량 된 두 딸을 두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박 대위의 동기생 대표는 뒤처진 동기를 챙기던 배려심을 오래 기억하겠다고 울먹였습니다.

[故 박기훈 대위 학군 41기 동기 : "추도문을 쓰면서 너와 맺은 인연과 추억들을 돌아볼 수 있었다. 글자 하나하나를 눌러쓰면서 너를 붙잡아 보려고 하는데 이내 사라지더라."]

순직 조종사들은 영결식이 끝난 뒤 대전현충원에 안장됐습니다.

군은 어제(6일) 현장에서 수거한 사고 전투기 블랙박스에 대한 정밀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블랙박스의 손상 정도에 따라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까지는 빠르면 3,4주에서 많게는 두세달이 걸릴 것으로 군은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 ‘순직’ F-15K 두 조종사 영면…“호국의 별로 빛나소서”
    • 입력 2018-04-07 21:20:26
    • 수정2018-04-07 21:44:26
    뉴스 9
[앵커]

이틀전 F-15K 전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두 조종사의 영결식이 부대장으로 엄수됐습니다.

원인 규명에 나선 군은 어제(6일) 수거한 블랙박스를 정밀조사하고 있습니다.

이하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지난 5일 칠곡 유학산 부근에서 F-15K 전투기 추락으로 순직한 최필영 소령과 박기훈 대위.

이들에 대한 영결식은 오늘(7일), 대구 공군 11전투비행단 강당에서 엄수됐습니다.

유족과 군 관계자, 동료 장병 등 5백여 명의 참석자들은, 한마음으로 두 장병의 넋을 기렸습니다.

[박하식/제11전투비행단장 : "늘 조국의 하늘을 지키기 위해 내일도 또다시 조종간을 잡아야 하는 우리 젊은 보라매들의 앞길을 안전하게 인도하고 또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최 소령은 각각 세 살과 백일 가량 된 두 딸을 두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박 대위의 동기생 대표는 뒤처진 동기를 챙기던 배려심을 오래 기억하겠다고 울먹였습니다.

[故 박기훈 대위 학군 41기 동기 : "추도문을 쓰면서 너와 맺은 인연과 추억들을 돌아볼 수 있었다. 글자 하나하나를 눌러쓰면서 너를 붙잡아 보려고 하는데 이내 사라지더라."]

순직 조종사들은 영결식이 끝난 뒤 대전현충원에 안장됐습니다.

군은 어제(6일) 현장에서 수거한 사고 전투기 블랙박스에 대한 정밀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블랙박스의 손상 정도에 따라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까지는 빠르면 3,4주에서 많게는 두세달이 걸릴 것으로 군은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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