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6.1 강진…산사태 덮치고 도로 솟구쳐

입력 2018.04.09 (23:16) 수정 2018.04.09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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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오늘 새벽 일본 시마네 현에서 규모 6.1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부상자가 발생하고 피해가 잇따랐는데, 며칠 안에 큰 규모의 지진이 또 올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시마네 현에 규모 6.1의 지진이 강타한 건 새벽 1시 반 쯤이었습니다.

잠에서 깬 주민들은 몸을 지탱하기 힘들 정도의 진동을 느꼈다고 합니다.

[주민 : "문짝이 날아갔고, 벽이 비스듬히 기울었습니다."]

침대에서 굴러떨어지고, 선반에서 쏟아진 집기에 머리를 부딪치는 등 적어도 5명이 다쳤습니다.

[주민 : "진열대가 넘어와서 생명의 위협을 느꼈고, 가족을 데리고 밖으로 뛰쳐나갔습니다."]

진원의 깊이는 12km로 비교적 얕았습니다.

산사태가 집들을 덮쳤고, 수도관이 파열돼 1,100여 세대가 단수 피해를 봤습니다.

아스팔트가 갈라지거나 솟구치고, 신사 돌기둥이 무너져 내리는 등 시설물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일본 기상 당국은 이와 비슷하거나 더 큰 규모의 지진이 수일 내에 또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우리 기상청은 오늘 낮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2.4의 지진은 일본 시마네 현 지진과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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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04-09 23: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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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일본 시마네 현에서 규모 6.1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부상자가 발생하고 피해가 잇따랐는데, 며칠 안에 큰 규모의 지진이 또 올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시마네 현에 규모 6.1의 지진이 강타한 건 새벽 1시 반 쯤이었습니다.

잠에서 깬 주민들은 몸을 지탱하기 힘들 정도의 진동을 느꼈다고 합니다.

[주민 : "문짝이 날아갔고, 벽이 비스듬히 기울었습니다."]

침대에서 굴러떨어지고, 선반에서 쏟아진 집기에 머리를 부딪치는 등 적어도 5명이 다쳤습니다.

[주민 : "진열대가 넘어와서 생명의 위협을 느꼈고, 가족을 데리고 밖으로 뛰쳐나갔습니다."]

진원의 깊이는 12km로 비교적 얕았습니다.

산사태가 집들을 덮쳤고, 수도관이 파열돼 1,100여 세대가 단수 피해를 봤습니다.

아스팔트가 갈라지거나 솟구치고, 신사 돌기둥이 무너져 내리는 등 시설물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일본 기상 당국은 이와 비슷하거나 더 큰 규모의 지진이 수일 내에 또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우리 기상청은 오늘 낮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2.4의 지진은 일본 시마네 현 지진과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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