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 남자 친구가 여대생 아버지 살해
입력 2002.09.3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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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끔찍한 살인사건입니다.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여대생이 변심한 데 앙심을 품은 한 20대 남자가 여대생의 가족에게 마구 흉기를 휘둘러서 1명이 숨지고 4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김동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46살 조 모씨가 출근을 위해 아파트 현관문을 여는 순간 양 손에 흉기를 든 25살 김 모씨가 기다렸다는 듯 문을 박차고 들어왔습니다.
김 씨는 다짜고짜 조 씨를 흉기로 찌르고 거실에 있던 조 씨의 부인에게도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딸 18살 조 모양도 경찰 신고를 하려다 김 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렸고 연락을 받고 달려온 조 양의 친척 2명도 흉기에 찔려 크게 다쳤습니다.
⊙이웃 주민: 무서워서 들어 갈 수가 있어요.? 두 사람이 칼을 잡고 드잡이 하는데...
⊙기자: 김 씨는 여자친구의 일가족 등 모두 5명을 흉기로 찌르고 아파트 4층에서 뛰어내렸습니다.
아버지 조 씨는 병원에서 치료중에 숨졌고 조 양과 어머니 등 4명도 중상입니다.
자신도 크게 다친 김 씨는 지난해 말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조 양이 대학 진학과 함께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불만을 품어왔습니다.
⊙이철구(대전 북부경찰서 형사과장): 두 번 정도 집안을 찾아갔다고 합니다.
부모한테...
⊙기자: 경찰은 김 씨가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이 아니라 미리 계획한 것으로 보고 치료가 끝나는 대로 구속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김동진입니다.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여대생이 변심한 데 앙심을 품은 한 20대 남자가 여대생의 가족에게 마구 흉기를 휘둘러서 1명이 숨지고 4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김동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46살 조 모씨가 출근을 위해 아파트 현관문을 여는 순간 양 손에 흉기를 든 25살 김 모씨가 기다렸다는 듯 문을 박차고 들어왔습니다.
김 씨는 다짜고짜 조 씨를 흉기로 찌르고 거실에 있던 조 씨의 부인에게도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딸 18살 조 모양도 경찰 신고를 하려다 김 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렸고 연락을 받고 달려온 조 양의 친척 2명도 흉기에 찔려 크게 다쳤습니다.
⊙이웃 주민: 무서워서 들어 갈 수가 있어요.? 두 사람이 칼을 잡고 드잡이 하는데...
⊙기자: 김 씨는 여자친구의 일가족 등 모두 5명을 흉기로 찌르고 아파트 4층에서 뛰어내렸습니다.
아버지 조 씨는 병원에서 치료중에 숨졌고 조 양과 어머니 등 4명도 중상입니다.
자신도 크게 다친 김 씨는 지난해 말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조 양이 대학 진학과 함께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불만을 품어왔습니다.
⊙이철구(대전 북부경찰서 형사과장): 두 번 정도 집안을 찾아갔다고 합니다.
부모한테...
⊙기자: 경찰은 김 씨가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이 아니라 미리 계획한 것으로 보고 치료가 끝나는 대로 구속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김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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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끔찍한 살인사건입니다.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여대생이 변심한 데 앙심을 품은 한 20대 남자가 여대생의 가족에게 마구 흉기를 휘둘러서 1명이 숨지고 4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김동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46살 조 모씨가 출근을 위해 아파트 현관문을 여는 순간 양 손에 흉기를 든 25살 김 모씨가 기다렸다는 듯 문을 박차고 들어왔습니다.
김 씨는 다짜고짜 조 씨를 흉기로 찌르고 거실에 있던 조 씨의 부인에게도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딸 18살 조 모양도 경찰 신고를 하려다 김 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렸고 연락을 받고 달려온 조 양의 친척 2명도 흉기에 찔려 크게 다쳤습니다.
⊙이웃 주민: 무서워서 들어 갈 수가 있어요.? 두 사람이 칼을 잡고 드잡이 하는데...
⊙기자: 김 씨는 여자친구의 일가족 등 모두 5명을 흉기로 찌르고 아파트 4층에서 뛰어내렸습니다.
아버지 조 씨는 병원에서 치료중에 숨졌고 조 양과 어머니 등 4명도 중상입니다.
자신도 크게 다친 김 씨는 지난해 말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조 양이 대학 진학과 함께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불만을 품어왔습니다.
⊙이철구(대전 북부경찰서 형사과장): 두 번 정도 집안을 찾아갔다고 합니다.
부모한테...
⊙기자: 경찰은 김 씨가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이 아니라 미리 계획한 것으로 보고 치료가 끝나는 대로 구속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김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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