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금 갈등에 노량진수산시장 파행 운영
입력 2002.09.3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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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당분간 서울 노량진수산시장 이용하는 데 불편이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점포보증금이 인상되자 수백 명의 소매상인들이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김주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신선한 수산물과 함께 상인들로 북적거려야 할 수산시장이 활기를 잃었습니다.
시장운영 주체인 수협측의 소매점포 보증금 인상 결정에 반발해 상인 800여 명이 오늘부터 집단 파업에 돌입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상인들은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철시를 한 뒤 파업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신용주(노량진수산시장 상인): 수협이 우리 해 줄 때까지 안 해요, 우리 장사.
수협이 해 줄 때까지 안 합니다.
⊙기자: 그러나 수협측은 노량진 수산시장의 시설 개선을 위해서 보증금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주장합니다.
지난 11일 일부 상인 대표들과 수협측이 합의한 소매점포 하나의 보증금 규모는 평균 2300만원선입니다.
지난해까지 100만원이었던 보증금이 무려 23배나 껑충 뛴 액수입니다.
⊙노 욱(노량진수산주식회사 관리팀장): 보증금은 외부 컨설팅업체에서 조사된 내용을 근거로 상인 대표들과 수십 차례 협의를 통해서 합의된 내용입니다.
⊙기자: 파업 사실을 모르고 시장에 나왔던 소비자들의 불편도 늘고 있습니다.
⊙신옥임(서울 신길동): 꽃게를 사러 나왔는데 상인들이 전부 데모를 한다고 문을 닫아 가지고 그냥 돌아가는 길이에요.
⊙기자: 노량진 수산시장의 소매점포 상인들은 수협중앙회 앞에서 앞으로 한 달간 집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KBS뉴스 김주한입니다.
점포보증금이 인상되자 수백 명의 소매상인들이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김주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신선한 수산물과 함께 상인들로 북적거려야 할 수산시장이 활기를 잃었습니다.
시장운영 주체인 수협측의 소매점포 보증금 인상 결정에 반발해 상인 800여 명이 오늘부터 집단 파업에 돌입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상인들은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철시를 한 뒤 파업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신용주(노량진수산시장 상인): 수협이 우리 해 줄 때까지 안 해요, 우리 장사.
수협이 해 줄 때까지 안 합니다.
⊙기자: 그러나 수협측은 노량진 수산시장의 시설 개선을 위해서 보증금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주장합니다.
지난 11일 일부 상인 대표들과 수협측이 합의한 소매점포 하나의 보증금 규모는 평균 2300만원선입니다.
지난해까지 100만원이었던 보증금이 무려 23배나 껑충 뛴 액수입니다.
⊙노 욱(노량진수산주식회사 관리팀장): 보증금은 외부 컨설팅업체에서 조사된 내용을 근거로 상인 대표들과 수십 차례 협의를 통해서 합의된 내용입니다.
⊙기자: 파업 사실을 모르고 시장에 나왔던 소비자들의 불편도 늘고 있습니다.
⊙신옥임(서울 신길동): 꽃게를 사러 나왔는데 상인들이 전부 데모를 한다고 문을 닫아 가지고 그냥 돌아가는 길이에요.
⊙기자: 노량진 수산시장의 소매점포 상인들은 수협중앙회 앞에서 앞으로 한 달간 집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KBS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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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증금 갈등에 노량진수산시장 파행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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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당분간 서울 노량진수산시장 이용하는 데 불편이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점포보증금이 인상되자 수백 명의 소매상인들이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김주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신선한 수산물과 함께 상인들로 북적거려야 할 수산시장이 활기를 잃었습니다.
시장운영 주체인 수협측의 소매점포 보증금 인상 결정에 반발해 상인 800여 명이 오늘부터 집단 파업에 돌입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상인들은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철시를 한 뒤 파업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신용주(노량진수산시장 상인): 수협이 우리 해 줄 때까지 안 해요, 우리 장사.
수협이 해 줄 때까지 안 합니다.
⊙기자: 그러나 수협측은 노량진 수산시장의 시설 개선을 위해서 보증금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주장합니다.
지난 11일 일부 상인 대표들과 수협측이 합의한 소매점포 하나의 보증금 규모는 평균 2300만원선입니다.
지난해까지 100만원이었던 보증금이 무려 23배나 껑충 뛴 액수입니다.
⊙노 욱(노량진수산주식회사 관리팀장): 보증금은 외부 컨설팅업체에서 조사된 내용을 근거로 상인 대표들과 수십 차례 협의를 통해서 합의된 내용입니다.
⊙기자: 파업 사실을 모르고 시장에 나왔던 소비자들의 불편도 늘고 있습니다.
⊙신옥임(서울 신길동): 꽃게를 사러 나왔는데 상인들이 전부 데모를 한다고 문을 닫아 가지고 그냥 돌아가는 길이에요.
⊙기자: 노량진 수산시장의 소매점포 상인들은 수협중앙회 앞에서 앞으로 한 달간 집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KBS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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