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는 오늘 금메달 2개를 딴 데 이어 은메달 4개와 동메달 4개를 추가하며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국 유도의 간판스타 장성호가 또 한 번 좌절을 맛봤습니다.
100kg급 결승전, 장성호는 지난해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배를 당했던 숙적 일본의 스즈키 게이지와 다시 만났습니다. 뜨거운 접전은 주의 한 개씩을 주고 받고 끝났지만 장성호는 판정에서 2:1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장성호(100kg급 은메달): 준비한다고 많이 한 것 같은데 그래도 좀 모자란 것 같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기자: 여자 유도 78kg 이상급 결승에서는 최숙이가 중국의 숭팅에게 져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결승에서 우리 선수끼리 만난 여자 펜싱 사브르에서는 임미경과 플러레의 임미경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우리는 동메달도 3개를 획득했습니다.
여자 사이클 24km 도로독주에 출전한 이은주는 35분 38초 6으로 골인하면서 취약 종목인 사이클에서 메달을 따는 데 성공했습니다.
펜싱 플러레의 서미정, 유도 100kg급의 강병진, 그리고 수영 200m 배영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 가장 관심이 간 남자 농구, 우리나라가 일본에 72:69로 역전승을 거두며 5000여 관중들을 열광시켰습니다.
⊙문경은(농구대표, 26득점): 꼭 이겨야 되겠다는 선수들 부담감이 컸었는데 오늘 초반의 어려움을 딛고 쉽게 이겨 가지고 마음이 홀가분합니다.
⊙기자: 한일 라이벌전에서 승리한 우리나라는 2승을 기록하면서 예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우리 남자 농구는 8강에 합류한 북한과 준준리그에서 다음 달 3일 경기를 벌이게 됐습니다. 남자 하키도 일본을 4:0으로 쉽게 물리치고 예선 1승을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늘까지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그리고 동메달 4개를 기록하며 중국, 일본과 본격적인 순위경쟁에 들어갔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국 유도의 간판스타 장성호가 또 한 번 좌절을 맛봤습니다.
100kg급 결승전, 장성호는 지난해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배를 당했던 숙적 일본의 스즈키 게이지와 다시 만났습니다. 뜨거운 접전은 주의 한 개씩을 주고 받고 끝났지만 장성호는 판정에서 2:1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장성호(100kg급 은메달): 준비한다고 많이 한 것 같은데 그래도 좀 모자란 것 같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기자: 여자 유도 78kg 이상급 결승에서는 최숙이가 중국의 숭팅에게 져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결승에서 우리 선수끼리 만난 여자 펜싱 사브르에서는 임미경과 플러레의 임미경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우리는 동메달도 3개를 획득했습니다.
여자 사이클 24km 도로독주에 출전한 이은주는 35분 38초 6으로 골인하면서 취약 종목인 사이클에서 메달을 따는 데 성공했습니다.
펜싱 플러레의 서미정, 유도 100kg급의 강병진, 그리고 수영 200m 배영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 가장 관심이 간 남자 농구, 우리나라가 일본에 72:69로 역전승을 거두며 5000여 관중들을 열광시켰습니다.
⊙문경은(농구대표, 26득점): 꼭 이겨야 되겠다는 선수들 부담감이 컸었는데 오늘 초반의 어려움을 딛고 쉽게 이겨 가지고 마음이 홀가분합니다.
⊙기자: 한일 라이벌전에서 승리한 우리나라는 2승을 기록하면서 예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우리 남자 농구는 8강에 합류한 북한과 준준리그에서 다음 달 3일 경기를 벌이게 됐습니다. 남자 하키도 일본을 4:0으로 쉽게 물리치고 예선 1승을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늘까지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그리고 동메달 4개를 기록하며 중국, 일본과 본격적인 순위경쟁에 들어갔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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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메달 사냥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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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9-3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우리나라는 오늘 금메달 2개를 딴 데 이어 은메달 4개와 동메달 4개를 추가하며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국 유도의 간판스타 장성호가 또 한 번 좌절을 맛봤습니다.
100kg급 결승전, 장성호는 지난해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배를 당했던 숙적 일본의 스즈키 게이지와 다시 만났습니다. 뜨거운 접전은 주의 한 개씩을 주고 받고 끝났지만 장성호는 판정에서 2:1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장성호(100kg급 은메달): 준비한다고 많이 한 것 같은데 그래도 좀 모자란 것 같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기자: 여자 유도 78kg 이상급 결승에서는 최숙이가 중국의 숭팅에게 져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결승에서 우리 선수끼리 만난 여자 펜싱 사브르에서는 임미경과 플러레의 임미경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우리는 동메달도 3개를 획득했습니다.
여자 사이클 24km 도로독주에 출전한 이은주는 35분 38초 6으로 골인하면서 취약 종목인 사이클에서 메달을 따는 데 성공했습니다.
펜싱 플러레의 서미정, 유도 100kg급의 강병진, 그리고 수영 200m 배영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 가장 관심이 간 남자 농구, 우리나라가 일본에 72:69로 역전승을 거두며 5000여 관중들을 열광시켰습니다.
⊙문경은(농구대표, 26득점): 꼭 이겨야 되겠다는 선수들 부담감이 컸었는데 오늘 초반의 어려움을 딛고 쉽게 이겨 가지고 마음이 홀가분합니다.
⊙기자: 한일 라이벌전에서 승리한 우리나라는 2승을 기록하면서 예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우리 남자 농구는 8강에 합류한 북한과 준준리그에서 다음 달 3일 경기를 벌이게 됐습니다. 남자 하키도 일본을 4:0으로 쉽게 물리치고 예선 1승을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늘까지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그리고 동메달 4개를 기록하며 중국, 일본과 본격적인 순위경쟁에 들어갔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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