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美 트럼프 시리아 공습 시기 하루 만에 번복

입력 2018.04.13 (20:29) 수정 2018.04.13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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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 시간 어제 시리아에서 화학 무기가 사용됐다는 의혹에 대해 언제 대응 공격에 나설 것인지 말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가까운 시일 내에 공격이 일어날 수도 있고, 전혀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사일 발사를 경고한 지 하루 만에 입장을 번복한 겁니다.

매티스 국방장관도 미 하원 청문회에서 시리아가 화학무기 공격을 했다고 믿지만, 전쟁까지 가야 할지에 대해선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유엔 안보리에서도 시리아 사태를 둘러싼 공방이 이어졌는데요,

영국은 화학무기 자체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고, 러시아는 서방 국가가 시리아를 공습한다면 국제법 위반이라며 경고했습니다.

러시아는 현지 시각 오늘 또다시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를 소집했고, 비상임 이사국인 스웨덴은 진상조사기구를 구성하는 결의안을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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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13 20:30:41
    • 수정2018-04-13 20: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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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 시간 어제 시리아에서 화학 무기가 사용됐다는 의혹에 대해 언제 대응 공격에 나설 것인지 말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가까운 시일 내에 공격이 일어날 수도 있고, 전혀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사일 발사를 경고한 지 하루 만에 입장을 번복한 겁니다.

매티스 국방장관도 미 하원 청문회에서 시리아가 화학무기 공격을 했다고 믿지만, 전쟁까지 가야 할지에 대해선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유엔 안보리에서도 시리아 사태를 둘러싼 공방이 이어졌는데요,

영국은 화학무기 자체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고, 러시아는 서방 국가가 시리아를 공습한다면 국제법 위반이라며 경고했습니다.

러시아는 현지 시각 오늘 또다시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를 소집했고, 비상임 이사국인 스웨덴은 진상조사기구를 구성하는 결의안을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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