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동유럽 ‘얼음 왕국’의 숨겨진 비경

입력 2018.04.14 (06:55) 수정 2018.04.14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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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봉우리를 둘러싼 눈구름이 거친 바다처럼 넘실거리고, 울창한 숲과 초원에선 온통 새하얀 눈꽃 세상이 펼쳐집니다.

그저 보고만 있어도 꽁꽁 얼어 버릴 것 같은 이곳은 동유럽 슬로바키아에 있는 작은 교외 마을입니다.

이곳에서 나고 자란 자연 사진작가가 특수 촬영 기법 ‘하이퍼랩스’로 한겨울만 되면 초현실적인 얼음 왕국으로 변하는 고향 마을의 모습을 담아냈는데요.

그 경이로운 과정과 동장군의 위엄을 빠르고 역동적으로 연출하기 위해 사진작가는 영하 20도 아래까지 내려가는 1, 2월 동안 주변 산지와 마을 곳곳을 돌며 극한의 촬영 작업을 소화했다고 합니다.

고향에 대한 애정이 없으면 만들 생각조차 못 했을 멋진 작품이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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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동유럽 ‘얼음 왕국’의 숨겨진 비경
    • 입력 2018-04-14 06:57:59
    • 수정2018-04-14 07: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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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봉우리를 둘러싼 눈구름이 거친 바다처럼 넘실거리고, 울창한 숲과 초원에선 온통 새하얀 눈꽃 세상이 펼쳐집니다.

그저 보고만 있어도 꽁꽁 얼어 버릴 것 같은 이곳은 동유럽 슬로바키아에 있는 작은 교외 마을입니다.

이곳에서 나고 자란 자연 사진작가가 특수 촬영 기법 ‘하이퍼랩스’로 한겨울만 되면 초현실적인 얼음 왕국으로 변하는 고향 마을의 모습을 담아냈는데요.

그 경이로운 과정과 동장군의 위엄을 빠르고 역동적으로 연출하기 위해 사진작가는 영하 20도 아래까지 내려가는 1, 2월 동안 주변 산지와 마을 곳곳을 돌며 극한의 촬영 작업을 소화했다고 합니다.

고향에 대한 애정이 없으면 만들 생각조차 못 했을 멋진 작품이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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