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목포신항…‘노란 리본’ 추모 물결

입력 2018.04.16 (06:27) 수정 2018.04.16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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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월호 선체가 있는 전남 목포신항에도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세월호 내부 수색을 위해 선체를 세우는 작업도 진행되고 있는데요.

목포신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효신 기자! 이른 아침인데 작업이 시작됐나요?

[리포트]

제가 있는 곳은 세월호 선체가 거치된 목포신항 부둡니다.

아직 이른 시각이어서 작업 인력이 보이지 않는데요.

선체 안팎에 지지대 33개가 설치되는 등 보강 작업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다음달 말 선체를 바로 세운 뒤 미수습자 수색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찾지 못한 미수습자는 단원고 남현철·박영인 학생과 양승진 교사, 권재근·혁규 부자 등 5명입니다.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기리는 많은 추모객이 이 곳을 찾고 있는데요.

세월호를 바라볼 수 있는 목포신항 주변은 추모객들이 단 노란 리본으로 뒤덮였습니다.

안전한 사회가 되길, 참사 원인이 밝혀지길 한 사람 한 사람의 간절한 바람이 노란 리본에 담겨 있습니다.

휴일인 어제는 '기억하라 행동하라'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준비한 추모 행사와 다짐대회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최근 출범한 세월호 2기 특별조사위원들도 어제 이 곳을 찾아 선체 내부를 둘러봤는데요.

세월호를 바로 세우는대로 엔진 등 기계적 결함과 외부 충돌 가능성을 정밀 조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목포신항에서 KBS 뉴스 김효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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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목포신항…‘노란 리본’ 추모 물결
    • 입력 2018-04-16 06:29:17
    • 수정2018-04-16 06: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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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월호 선체가 있는 전남 목포신항에도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세월호 내부 수색을 위해 선체를 세우는 작업도 진행되고 있는데요.

목포신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효신 기자! 이른 아침인데 작업이 시작됐나요?

[리포트]

제가 있는 곳은 세월호 선체가 거치된 목포신항 부둡니다.

아직 이른 시각이어서 작업 인력이 보이지 않는데요.

선체 안팎에 지지대 33개가 설치되는 등 보강 작업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다음달 말 선체를 바로 세운 뒤 미수습자 수색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찾지 못한 미수습자는 단원고 남현철·박영인 학생과 양승진 교사, 권재근·혁규 부자 등 5명입니다.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기리는 많은 추모객이 이 곳을 찾고 있는데요.

세월호를 바라볼 수 있는 목포신항 주변은 추모객들이 단 노란 리본으로 뒤덮였습니다.

안전한 사회가 되길, 참사 원인이 밝혀지길 한 사람 한 사람의 간절한 바람이 노란 리본에 담겨 있습니다.

휴일인 어제는 '기억하라 행동하라'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준비한 추모 행사와 다짐대회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최근 출범한 세월호 2기 특별조사위원들도 어제 이 곳을 찾아 선체 내부를 둘러봤는데요.

세월호를 바로 세우는대로 엔진 등 기계적 결함과 외부 충돌 가능성을 정밀 조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목포신항에서 KBS 뉴스 김효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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