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공천개입 혐의’ 오늘 첫 재판…불출석할 듯

입력 2018.04.17 (07:32) 수정 2018.04.17 (07: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공천개입' 혐의에 대한 첫 재판이 오늘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는 오늘 오전 10시 옛 새누리당 국회의원 공천 과정에 불법 관여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된 박 전 대통령의 첫 공판을 연다.

오늘 재판은 피고인의 법정 출석 의무가 없는 공판준비기일과는 달리 정식 공판기일인 만큼 박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야 한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이 지난해 10월부터 국정농단 재판을 '보이콧'하며 출석을 거부해 온 만큼 이날도 법정에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박 전 대통령은 2016년 치러진 4·13총선을 앞두고 청와대가 친박계 인사들을 선거 당선 가능성이 큰 대구와 서울 강남권에 공천시키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총 120회에 달하는 '진박 감정용' 불법 여론조사를 하는 데 관여한 혐의로 지난 2월 기소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앞서 국정농단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24년을 선고받았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근혜 ‘공천개입 혐의’ 오늘 첫 재판…불출석할 듯
    • 입력 2018-04-17 07:32:35
    • 수정2018-04-17 07:33:16
    사회
박근혜 전 대통령의 '공천개입' 혐의에 대한 첫 재판이 오늘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는 오늘 오전 10시 옛 새누리당 국회의원 공천 과정에 불법 관여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된 박 전 대통령의 첫 공판을 연다.

오늘 재판은 피고인의 법정 출석 의무가 없는 공판준비기일과는 달리 정식 공판기일인 만큼 박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야 한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이 지난해 10월부터 국정농단 재판을 '보이콧'하며 출석을 거부해 온 만큼 이날도 법정에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박 전 대통령은 2016년 치러진 4·13총선을 앞두고 청와대가 친박계 인사들을 선거 당선 가능성이 큰 대구와 서울 강남권에 공천시키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총 120회에 달하는 '진박 감정용' 불법 여론조사를 하는 데 관여한 혐의로 지난 2월 기소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앞서 국정농단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24년을 선고받았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