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사고 검거율 100% 육박
입력 2018.04.20 (23:22)
수정 2018.04.20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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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마다 만여 건에 가까운 뺑소니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최근 곳곳에 설치된 CCTV와 블랙박스 덕에 뺑소니범 검거율이 100%에 육박하고 있다고 합니다.
조정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적이 드문 주택가 골목.
승용차 한 대가 길가던 할머니를 옆에서 들이받고 잠시 멈칫하더니, 그대로 자리를 떠납니다.
80대 노인에게 중상을 입히고 달아난 뺑소니 용의자는 61살 김 모 씨.
사고를 낸 뒤, 아무런 조치 없이 그대로 달아난 김 씨는 열흘도 안 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목격자는 없었지만, 주변 CCTV가 결정적 단서 역할을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경로에 있는 개인 CCTV를 다 보고 그리고 우리가 설치한 방범용 CCTV들 다 조합한 거예요."]
지난 8일 새벽, 경남 창원에서도 70대 할머니를 치고 달아난 뺑소니 범도 경찰이 주변 CCTV와 블랙박스 40여 개를 분석해 검거했습니다.
지난해 뺑소니 사고 6천 8백여 건 가운데 범인이 잡힌 사고는 6천 6백여 건.
검거율이 100%에 육박합니다.
[박선영/목원대학교 경찰법학과 교수 : "경찰청에서 CCTV 범죄 증거에 대해서 관리시스템을 만들어서 실시간으로 번호 인식 시스템이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을 화용해서 범인 검거를 하고 있는 것으로..."]
CCTV와 블랙박스 보급이 급격히 늘어나고 이를 이용하는 수사 기법까지 발전하면서 미해결되는 뺑소니 범죄가 크게 줄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해마다 만여 건에 가까운 뺑소니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최근 곳곳에 설치된 CCTV와 블랙박스 덕에 뺑소니범 검거율이 100%에 육박하고 있다고 합니다.
조정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적이 드문 주택가 골목.
승용차 한 대가 길가던 할머니를 옆에서 들이받고 잠시 멈칫하더니, 그대로 자리를 떠납니다.
80대 노인에게 중상을 입히고 달아난 뺑소니 용의자는 61살 김 모 씨.
사고를 낸 뒤, 아무런 조치 없이 그대로 달아난 김 씨는 열흘도 안 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목격자는 없었지만, 주변 CCTV가 결정적 단서 역할을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경로에 있는 개인 CCTV를 다 보고 그리고 우리가 설치한 방범용 CCTV들 다 조합한 거예요."]
지난 8일 새벽, 경남 창원에서도 70대 할머니를 치고 달아난 뺑소니 범도 경찰이 주변 CCTV와 블랙박스 40여 개를 분석해 검거했습니다.
지난해 뺑소니 사고 6천 8백여 건 가운데 범인이 잡힌 사고는 6천 6백여 건.
검거율이 100%에 육박합니다.
[박선영/목원대학교 경찰법학과 교수 : "경찰청에서 CCTV 범죄 증거에 대해서 관리시스템을 만들어서 실시간으로 번호 인식 시스템이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을 화용해서 범인 검거를 하고 있는 것으로..."]
CCTV와 블랙박스 보급이 급격히 늘어나고 이를 이용하는 수사 기법까지 발전하면서 미해결되는 뺑소니 범죄가 크게 줄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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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뺑소니’ 사고 검거율 100%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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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만여 건에 가까운 뺑소니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최근 곳곳에 설치된 CCTV와 블랙박스 덕에 뺑소니범 검거율이 100%에 육박하고 있다고 합니다.
조정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적이 드문 주택가 골목.
승용차 한 대가 길가던 할머니를 옆에서 들이받고 잠시 멈칫하더니, 그대로 자리를 떠납니다.
80대 노인에게 중상을 입히고 달아난 뺑소니 용의자는 61살 김 모 씨.
사고를 낸 뒤, 아무런 조치 없이 그대로 달아난 김 씨는 열흘도 안 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목격자는 없었지만, 주변 CCTV가 결정적 단서 역할을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경로에 있는 개인 CCTV를 다 보고 그리고 우리가 설치한 방범용 CCTV들 다 조합한 거예요."]
지난 8일 새벽, 경남 창원에서도 70대 할머니를 치고 달아난 뺑소니 범도 경찰이 주변 CCTV와 블랙박스 40여 개를 분석해 검거했습니다.
지난해 뺑소니 사고 6천 8백여 건 가운데 범인이 잡힌 사고는 6천 6백여 건.
검거율이 100%에 육박합니다.
[박선영/목원대학교 경찰법학과 교수 : "경찰청에서 CCTV 범죄 증거에 대해서 관리시스템을 만들어서 실시간으로 번호 인식 시스템이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을 화용해서 범인 검거를 하고 있는 것으로..."]
CCTV와 블랙박스 보급이 급격히 늘어나고 이를 이용하는 수사 기법까지 발전하면서 미해결되는 뺑소니 범죄가 크게 줄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해마다 만여 건에 가까운 뺑소니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최근 곳곳에 설치된 CCTV와 블랙박스 덕에 뺑소니범 검거율이 100%에 육박하고 있다고 합니다.
조정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적이 드문 주택가 골목.
승용차 한 대가 길가던 할머니를 옆에서 들이받고 잠시 멈칫하더니, 그대로 자리를 떠납니다.
80대 노인에게 중상을 입히고 달아난 뺑소니 용의자는 61살 김 모 씨.
사고를 낸 뒤, 아무런 조치 없이 그대로 달아난 김 씨는 열흘도 안 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목격자는 없었지만, 주변 CCTV가 결정적 단서 역할을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경로에 있는 개인 CCTV를 다 보고 그리고 우리가 설치한 방범용 CCTV들 다 조합한 거예요."]
지난 8일 새벽, 경남 창원에서도 70대 할머니를 치고 달아난 뺑소니 범도 경찰이 주변 CCTV와 블랙박스 40여 개를 분석해 검거했습니다.
지난해 뺑소니 사고 6천 8백여 건 가운데 범인이 잡힌 사고는 6천 6백여 건.
검거율이 100%에 육박합니다.
[박선영/목원대학교 경찰법학과 교수 : "경찰청에서 CCTV 범죄 증거에 대해서 관리시스템을 만들어서 실시간으로 번호 인식 시스템이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을 화용해서 범인 검거를 하고 있는 것으로..."]
CCTV와 블랙박스 보급이 급격히 늘어나고 이를 이용하는 수사 기법까지 발전하면서 미해결되는 뺑소니 범죄가 크게 줄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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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아 기자 r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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