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연방 차기 수장에 찰스 왕세자 내정
입력 2018.04.21 (06:51)
수정 2018.04.2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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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과 호주, 캐나다 등 53개 나라로 구성된 영국연방 차기 수장에 찰스 왕세자가 내정됐습니다.
영국연방 회원국 정상들은 예상대로 엘리자베스2세 영국 여왕을 이을 후계자로 찰스 왕세자를 택했습니다.
런던에서 박재용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런던 근처에 있는 윈저성에 영국연방 회원국 정상들이 모였습니다.
영국과 호주 등 53개 나라로 구성된 영국연방의 차기 수장을 뽑기 위해섭니다.
정상들은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서 차기 수장으로 찰스 왕세자를 선택했다고 영국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영국연방 수장은 상징적인 자리로 세습되지 않아 누가 맡을 지에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영국 야당인 노동당은 21세기인 만큼 영국 왕실이 아닌 회원국들이 돌아가면서 맡아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하지만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수장 자리를 아들에게 물려주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영국 여왕 : "1949년 제 아버지에 의해 시작된 중요한 일을 찰스 왕세자가 맡아 해야 할 것입니다."]
메이 영국 총리가 여왕의 생각을 지지했고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이 동조하면서 회원국들의 동의를 이끌어냈습니다.
[쥐스탱 트뤼도/캐나다 총리 : "찰스 왕세자가 영국연방의 차기 수장이 돼야 한다는 여왕의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찰스 왕세자가 그 동안 환경 문제에 큰 관심을 보여 온 만큼 영국연방 수장에 적격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영국연방은 공통의 헌법은 없지만 세계 평화 등 16개 가치를 준수하는 내용의 헌장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재용입니다.
영국과 호주, 캐나다 등 53개 나라로 구성된 영국연방 차기 수장에 찰스 왕세자가 내정됐습니다.
영국연방 회원국 정상들은 예상대로 엘리자베스2세 영국 여왕을 이을 후계자로 찰스 왕세자를 택했습니다.
런던에서 박재용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런던 근처에 있는 윈저성에 영국연방 회원국 정상들이 모였습니다.
영국과 호주 등 53개 나라로 구성된 영국연방의 차기 수장을 뽑기 위해섭니다.
정상들은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서 차기 수장으로 찰스 왕세자를 선택했다고 영국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영국연방 수장은 상징적인 자리로 세습되지 않아 누가 맡을 지에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영국 야당인 노동당은 21세기인 만큼 영국 왕실이 아닌 회원국들이 돌아가면서 맡아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하지만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수장 자리를 아들에게 물려주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영국 여왕 : "1949년 제 아버지에 의해 시작된 중요한 일을 찰스 왕세자가 맡아 해야 할 것입니다."]
메이 영국 총리가 여왕의 생각을 지지했고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이 동조하면서 회원국들의 동의를 이끌어냈습니다.
[쥐스탱 트뤼도/캐나다 총리 : "찰스 왕세자가 영국연방의 차기 수장이 돼야 한다는 여왕의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찰스 왕세자가 그 동안 환경 문제에 큰 관심을 보여 온 만큼 영국연방 수장에 적격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영국연방은 공통의 헌법은 없지만 세계 평화 등 16개 가치를 준수하는 내용의 헌장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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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연방 차기 수장에 찰스 왕세자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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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4-21 07:58:15

[앵커]
영국과 호주, 캐나다 등 53개 나라로 구성된 영국연방 차기 수장에 찰스 왕세자가 내정됐습니다.
영국연방 회원국 정상들은 예상대로 엘리자베스2세 영국 여왕을 이을 후계자로 찰스 왕세자를 택했습니다.
런던에서 박재용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런던 근처에 있는 윈저성에 영국연방 회원국 정상들이 모였습니다.
영국과 호주 등 53개 나라로 구성된 영국연방의 차기 수장을 뽑기 위해섭니다.
정상들은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서 차기 수장으로 찰스 왕세자를 선택했다고 영국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영국연방 수장은 상징적인 자리로 세습되지 않아 누가 맡을 지에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영국 야당인 노동당은 21세기인 만큼 영국 왕실이 아닌 회원국들이 돌아가면서 맡아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하지만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수장 자리를 아들에게 물려주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영국 여왕 : "1949년 제 아버지에 의해 시작된 중요한 일을 찰스 왕세자가 맡아 해야 할 것입니다."]
메이 영국 총리가 여왕의 생각을 지지했고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이 동조하면서 회원국들의 동의를 이끌어냈습니다.
[쥐스탱 트뤼도/캐나다 총리 : "찰스 왕세자가 영국연방의 차기 수장이 돼야 한다는 여왕의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찰스 왕세자가 그 동안 환경 문제에 큰 관심을 보여 온 만큼 영국연방 수장에 적격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영국연방은 공통의 헌법은 없지만 세계 평화 등 16개 가치를 준수하는 내용의 헌장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재용입니다.
영국과 호주, 캐나다 등 53개 나라로 구성된 영국연방 차기 수장에 찰스 왕세자가 내정됐습니다.
영국연방 회원국 정상들은 예상대로 엘리자베스2세 영국 여왕을 이을 후계자로 찰스 왕세자를 택했습니다.
런던에서 박재용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런던 근처에 있는 윈저성에 영국연방 회원국 정상들이 모였습니다.
영국과 호주 등 53개 나라로 구성된 영국연방의 차기 수장을 뽑기 위해섭니다.
정상들은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서 차기 수장으로 찰스 왕세자를 선택했다고 영국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영국연방 수장은 상징적인 자리로 세습되지 않아 누가 맡을 지에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영국 야당인 노동당은 21세기인 만큼 영국 왕실이 아닌 회원국들이 돌아가면서 맡아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하지만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수장 자리를 아들에게 물려주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영국 여왕 : "1949년 제 아버지에 의해 시작된 중요한 일을 찰스 왕세자가 맡아 해야 할 것입니다."]
메이 영국 총리가 여왕의 생각을 지지했고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이 동조하면서 회원국들의 동의를 이끌어냈습니다.
[쥐스탱 트뤼도/캐나다 총리 : "찰스 왕세자가 영국연방의 차기 수장이 돼야 한다는 여왕의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찰스 왕세자가 그 동안 환경 문제에 큰 관심을 보여 온 만큼 영국연방 수장에 적격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영국연방은 공통의 헌법은 없지만 세계 평화 등 16개 가치를 준수하는 내용의 헌장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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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용 기자 pjyre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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