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 선언문에 큰 관심…프레스센터 취재 열기

입력 2018.04.27 (21:05) 수정 2018.04.27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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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남북 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가 있는 일산 킨텍스 연결하겠습니다.

프레스센터 나와주시죠.

[리포트]

네, 남북 정상회담 메인 프레스센터입니다.

제 뒤로 보이는 통합 브리핑룸에는 무대 양쪽에 대형 스크린이 설치돼 있습니다.

현재 판문점에서 진행되고 있는 만찬 장면이 간간히 상영되고 있습니다.

곧 '하나의 봄'을 주제로 하는 환송 행사가 이어지고, 이 행사가 끝나면 모든 공식 일정이 마무리됩니다.

이 곳에는 36개 나라, 약 3천 여명의 기자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밤이 깊어가고 있지만, 각국 현지 시간에 맞춰 여전히 정상회담 소식을 전하는데 분주한 모습입니다.

기자들은 만찬이 끝나고 김정은 위원장이 북측으로 돌아갈 때까지 또 다른 상황이 생길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습니다.

특히 오늘(27일) 저녁 발표된 정상회담 합의문에 대해서 취재진의 모든 시선이 집중돼 있었는데요.

기자들은 두 정상이 정상회담 합의문을 발표하는 문구 하나 하나에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특히 외신 기자들은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첫 만남을 비롯해 파격적인 발언과 행동이 나올 때마다 자신의 휴대전화를 꺼내 사진에 담기도 했습니다.

한때 문재인 대통령이 만찬 이후 프레스센터에 올 수 있다는 말이 돌았는데요.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잠시 전 공지를 통해 문 대통령이 오늘(27일)과 내일(28일) 이 곳, 프레스센터에 오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대신 이번주 일요일 청와대 춘추관을 통해 이번 회담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메인 프레스센터에서 KBS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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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상회담 선언문에 큰 관심…프레스센터 취재 열기
    • 입력 2018-04-27 21:07:43
    • 수정2018-04-27 21: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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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남북 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가 있는 일산 킨텍스 연결하겠습니다.

프레스센터 나와주시죠.

[리포트]

네, 남북 정상회담 메인 프레스센터입니다.

제 뒤로 보이는 통합 브리핑룸에는 무대 양쪽에 대형 스크린이 설치돼 있습니다.

현재 판문점에서 진행되고 있는 만찬 장면이 간간히 상영되고 있습니다.

곧 '하나의 봄'을 주제로 하는 환송 행사가 이어지고, 이 행사가 끝나면 모든 공식 일정이 마무리됩니다.

이 곳에는 36개 나라, 약 3천 여명의 기자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밤이 깊어가고 있지만, 각국 현지 시간에 맞춰 여전히 정상회담 소식을 전하는데 분주한 모습입니다.

기자들은 만찬이 끝나고 김정은 위원장이 북측으로 돌아갈 때까지 또 다른 상황이 생길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습니다.

특히 오늘(27일) 저녁 발표된 정상회담 합의문에 대해서 취재진의 모든 시선이 집중돼 있었는데요.

기자들은 두 정상이 정상회담 합의문을 발표하는 문구 하나 하나에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특히 외신 기자들은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첫 만남을 비롯해 파격적인 발언과 행동이 나올 때마다 자신의 휴대전화를 꺼내 사진에 담기도 했습니다.

한때 문재인 대통령이 만찬 이후 프레스센터에 올 수 있다는 말이 돌았는데요.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잠시 전 공지를 통해 문 대통령이 오늘(27일)과 내일(28일) 이 곳, 프레스센터에 오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대신 이번주 일요일 청와대 춘추관을 통해 이번 회담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메인 프레스센터에서 KBS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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