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 아쉬운 은메달

입력 2002.10.0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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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가 여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지난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2관왕을 노리던 이신미는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오늘의 메달 소식 이정화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여자 펜싱에서 2관왕을 노렸던 이신미가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 출전한 우리나라는 중국의 방패에 막혀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이신미(여자 펜싱 대표): 저희 정말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이렇게 돼서 정말 죄송합니다.
⊙기자: 유도 여자 48kg급에서는 김영란이 일본의 기타다에게 업어치기 유효 2개를 허용하며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습니다.
지난 7월 말 연습 도중 팔꿈치 부상을 입었던 김영란은 부상 후유증을 넘지 못하고 우승문턱에서 좌절했습니다.
남자 체조 개인종합에서는 김동화가 중국 선수와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유도 첫 금메달의 주인공인 조수희는 여자 무제한급에서 동메달을, 남자 60kg급에서는 최민호가 패자전에서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벌어진 결승에서 우리나라는 중국의 거센 바람에 밀려 첫 금메달에 실패했습니다.
남자 더블스컬의 김정관-김달호 조와 여자 무타페어의 백순미-김경미 조는 각각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밖에 남녀 10m 공기권총에서는 진종호와 박정희가 각각 동메달을, 스쿼시에서는 이혜경이 처음으로 동메달을 안겼습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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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 아쉬운 은메달
    • 입력 2002-10-0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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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가 여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지난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2관왕을 노리던 이신미는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오늘의 메달 소식 이정화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여자 펜싱에서 2관왕을 노렸던 이신미가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 출전한 우리나라는 중국의 방패에 막혀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이신미(여자 펜싱 대표): 저희 정말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이렇게 돼서 정말 죄송합니다. ⊙기자: 유도 여자 48kg급에서는 김영란이 일본의 기타다에게 업어치기 유효 2개를 허용하며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습니다. 지난 7월 말 연습 도중 팔꿈치 부상을 입었던 김영란은 부상 후유증을 넘지 못하고 우승문턱에서 좌절했습니다. 남자 체조 개인종합에서는 김동화가 중국 선수와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유도 첫 금메달의 주인공인 조수희는 여자 무제한급에서 동메달을, 남자 60kg급에서는 최민호가 패자전에서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벌어진 결승에서 우리나라는 중국의 거센 바람에 밀려 첫 금메달에 실패했습니다. 남자 더블스컬의 김정관-김달호 조와 여자 무타페어의 백순미-김경미 조는 각각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밖에 남녀 10m 공기권총에서는 진종호와 박정희가 각각 동메달을, 스쿼시에서는 이혜경이 처음으로 동메달을 안겼습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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