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바다 대신 설원 질주…계절·종목 초월

입력 2018.04.30 (06:53) 수정 2018.04.30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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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3천 미터 피레네 산맥에 자리한 프랑스의 한 스키장입니다.

이런 설원에는 어울리지 않게 오리발과 잠수복을 입은 남자가 보드에 엎드린 자세로 순백의 슬로프를 종횡무진 질주합니다.

사실 그는 바다가 주 무대인 프랑스의 전문 서퍼 '프레드 꼼빠뇽'선수입니다.

평소 그는 스키 대신 서프보드를 타고 바다에서처럼 설산을 누비는 그림을 꿈꿔 왔다는데요.

이를 위해 수년 동안 엎드리거나 낮은 자세로 타는 소형 서프보드 '바디 보드'를 눈길에 맞게 개조했다고 합니다.

새하얀 물보라처럼 눈가루를 휘날리며 스키장을 활강하는 서핑 선수!

종목과 계절을 초월한 그의 열정이 참 대단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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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바다 대신 설원 질주…계절·종목 초월
    • 입력 2018-04-30 06:59:53
    • 수정2018-04-30 07:31:32
    뉴스광장 1부
해발 3천 미터 피레네 산맥에 자리한 프랑스의 한 스키장입니다.

이런 설원에는 어울리지 않게 오리발과 잠수복을 입은 남자가 보드에 엎드린 자세로 순백의 슬로프를 종횡무진 질주합니다.

사실 그는 바다가 주 무대인 프랑스의 전문 서퍼 '프레드 꼼빠뇽'선수입니다.

평소 그는 스키 대신 서프보드를 타고 바다에서처럼 설산을 누비는 그림을 꿈꿔 왔다는데요.

이를 위해 수년 동안 엎드리거나 낮은 자세로 타는 소형 서프보드 '바디 보드'를 눈길에 맞게 개조했다고 합니다.

새하얀 물보라처럼 눈가루를 휘날리며 스키장을 활강하는 서핑 선수!

종목과 계절을 초월한 그의 열정이 참 대단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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