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회담 장소, 판문점도 고려…남북과 이미 논의”
입력 2018.05.01 (21:06)
수정 2018.05.01 (22: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다가올 북미 정상회담이 어디에서 열릴지 그동안 추측이 무성했는데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판문점을 거론하고 나섰습니다.
남북 두 정상과도 이미 논의가 오간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에게 요즘 외국 정상과의 공동 기자회견은, 북미 정상회담을 설명하는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엔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로 판문점도 고려하고 있다며, 그 이유도 직접 밝혔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 "판문점을 좋아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가 바로 그 현장에 있게 되는 거잖아요. 일이 잘 풀리면, 제 3국이 아니라 바로 그 장소가 대단한 축제의 장이 될 것입니다."]
이미 남북한과 논의했다고도 전했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 "문 대통령에게도 말했고 문 대통령을 통해서 북한과도 연락이 됐습니다."]
CNN은 문재인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도 판문점에서 열 것을, 김정은 위원장에게도 설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CNN은 또 일부 행사는 군사분계선 북측에서 이뤄질 수 있다는 소식통의 말을 전했습니다.
미국의 한 고위 관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남북 정상회담 전 과정이 TV로 생방송됐다는 걸 좋아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5월 개최를 못박은 상황에서 경호와 의전 등 준비 기간을 줄일 수 있는 장점도 고려된 듯합니다.
야당도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정책을 호평하기 시작했습니다.
지지율도 올랐고 노벨평화상까지 거론됩니다.
상징적인 장소에서 극적인 효과를 더하려는 생각이 더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다가올 북미 정상회담이 어디에서 열릴지 그동안 추측이 무성했는데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판문점을 거론하고 나섰습니다.
남북 두 정상과도 이미 논의가 오간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에게 요즘 외국 정상과의 공동 기자회견은, 북미 정상회담을 설명하는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엔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로 판문점도 고려하고 있다며, 그 이유도 직접 밝혔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 "판문점을 좋아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가 바로 그 현장에 있게 되는 거잖아요. 일이 잘 풀리면, 제 3국이 아니라 바로 그 장소가 대단한 축제의 장이 될 것입니다."]
이미 남북한과 논의했다고도 전했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 "문 대통령에게도 말했고 문 대통령을 통해서 북한과도 연락이 됐습니다."]
CNN은 문재인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도 판문점에서 열 것을, 김정은 위원장에게도 설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CNN은 또 일부 행사는 군사분계선 북측에서 이뤄질 수 있다는 소식통의 말을 전했습니다.
미국의 한 고위 관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남북 정상회담 전 과정이 TV로 생방송됐다는 걸 좋아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5월 개최를 못박은 상황에서 경호와 의전 등 준비 기간을 줄일 수 있는 장점도 고려된 듯합니다.
야당도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정책을 호평하기 시작했습니다.
지지율도 올랐고 노벨평화상까지 거론됩니다.
상징적인 장소에서 극적인 효과를 더하려는 생각이 더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북미 회담 장소, 판문점도 고려…남북과 이미 논의”
-
- 입력 2018-05-01 21:08:07
- 수정2018-05-01 22:10:43
[앵커]
다가올 북미 정상회담이 어디에서 열릴지 그동안 추측이 무성했는데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판문점을 거론하고 나섰습니다.
남북 두 정상과도 이미 논의가 오간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에게 요즘 외국 정상과의 공동 기자회견은, 북미 정상회담을 설명하는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엔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로 판문점도 고려하고 있다며, 그 이유도 직접 밝혔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 "판문점을 좋아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가 바로 그 현장에 있게 되는 거잖아요. 일이 잘 풀리면, 제 3국이 아니라 바로 그 장소가 대단한 축제의 장이 될 것입니다."]
이미 남북한과 논의했다고도 전했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 "문 대통령에게도 말했고 문 대통령을 통해서 북한과도 연락이 됐습니다."]
CNN은 문재인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도 판문점에서 열 것을, 김정은 위원장에게도 설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CNN은 또 일부 행사는 군사분계선 북측에서 이뤄질 수 있다는 소식통의 말을 전했습니다.
미국의 한 고위 관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남북 정상회담 전 과정이 TV로 생방송됐다는 걸 좋아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5월 개최를 못박은 상황에서 경호와 의전 등 준비 기간을 줄일 수 있는 장점도 고려된 듯합니다.
야당도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정책을 호평하기 시작했습니다.
지지율도 올랐고 노벨평화상까지 거론됩니다.
상징적인 장소에서 극적인 효과를 더하려는 생각이 더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다가올 북미 정상회담이 어디에서 열릴지 그동안 추측이 무성했는데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판문점을 거론하고 나섰습니다.
남북 두 정상과도 이미 논의가 오간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에게 요즘 외국 정상과의 공동 기자회견은, 북미 정상회담을 설명하는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엔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로 판문점도 고려하고 있다며, 그 이유도 직접 밝혔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 "판문점을 좋아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가 바로 그 현장에 있게 되는 거잖아요. 일이 잘 풀리면, 제 3국이 아니라 바로 그 장소가 대단한 축제의 장이 될 것입니다."]
이미 남북한과 논의했다고도 전했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 "문 대통령에게도 말했고 문 대통령을 통해서 북한과도 연락이 됐습니다."]
CNN은 문재인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도 판문점에서 열 것을, 김정은 위원장에게도 설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CNN은 또 일부 행사는 군사분계선 북측에서 이뤄질 수 있다는 소식통의 말을 전했습니다.
미국의 한 고위 관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남북 정상회담 전 과정이 TV로 생방송됐다는 걸 좋아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5월 개최를 못박은 상황에서 경호와 의전 등 준비 기간을 줄일 수 있는 장점도 고려된 듯합니다.
야당도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정책을 호평하기 시작했습니다.
지지율도 올랐고 노벨평화상까지 거론됩니다.
상징적인 장소에서 극적인 효과를 더하려는 생각이 더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
-
박유한 기자 hanee@kbs.co.kr
박유한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6·12 북미 정상회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