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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일가 세 번째 압수수색…“비밀공간 확인”
입력 2018.05.02 (23:09) 수정 2018.05.03 (07:49)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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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화에서 많이 보는 장면이죠.

재벌들이 은밀하게 귀중품을 보관하는 집 안 '비밀공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자택에도 있었습니다.

관세청의 세번째 압수수색에서 실체가 드러났습니다.

공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관세청 직원들이 한낮에 조양호 회장 집에 들이닥쳤습니다.

평창동 집 압수수색은 두번째, 의혹으로만 나돌던 '비밀공간'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섭니다.

최근 관세청엔 "조 회장 집에 일반인이 알지 못하는 비밀 공간이 존재한다"는 제보가 접수됐습니다.

제보자 A씨는 둘째 딸 조현민 씨 방이 있는 지하 1층과 부인 이명희 씨의 옷방에 숨겨진 공간이 있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 직원 B씨는 KBS에, 구체적인 장소 세 곳을 제보했습니다.

귀금속과 달러 등을 보관하는 금고는 안방에 붙어 있는 작은 옷방 안에 있고, 대형 금고는 안방 입구 천장에 만들어진 다락에 있다는 겁니다.

또, 지하 모퉁이 벽 속에도 대형 금고가 하나가 더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달 21일 1차 압수수색 때는 관세청이 살펴보지 못했던 곳입니다.

오늘 이 부분을 집중 조사한 관세청은 반나절에 걸친 압수수색 끝에 '조 회장 일가가 사용하는 비밀공간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무엇을 발견했는지에 대해서는 함구했습니다.

관세청은 대한항공 수하물서비스팀 등 다른 4곳도 추가 압수수색했습니다.

추가 단서를 확보할 경우, 이명희 씨 등 세 모녀의 밀수와 탈세 혐의 입증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최근 해외 개인카드 사용이 0원인 조 회장과 관련된 새로운 비위 행위가 드러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 한진 일가 세 번째 압수수색…“비밀공간 확인”
    • 입력 2018-05-02 23:11:24
    • 수정2018-05-03 07: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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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화에서 많이 보는 장면이죠.

재벌들이 은밀하게 귀중품을 보관하는 집 안 '비밀공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자택에도 있었습니다.

관세청의 세번째 압수수색에서 실체가 드러났습니다.

공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관세청 직원들이 한낮에 조양호 회장 집에 들이닥쳤습니다.

평창동 집 압수수색은 두번째, 의혹으로만 나돌던 '비밀공간'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섭니다.

최근 관세청엔 "조 회장 집에 일반인이 알지 못하는 비밀 공간이 존재한다"는 제보가 접수됐습니다.

제보자 A씨는 둘째 딸 조현민 씨 방이 있는 지하 1층과 부인 이명희 씨의 옷방에 숨겨진 공간이 있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 직원 B씨는 KBS에, 구체적인 장소 세 곳을 제보했습니다.

귀금속과 달러 등을 보관하는 금고는 안방에 붙어 있는 작은 옷방 안에 있고, 대형 금고는 안방 입구 천장에 만들어진 다락에 있다는 겁니다.

또, 지하 모퉁이 벽 속에도 대형 금고가 하나가 더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달 21일 1차 압수수색 때는 관세청이 살펴보지 못했던 곳입니다.

오늘 이 부분을 집중 조사한 관세청은 반나절에 걸친 압수수색 끝에 '조 회장 일가가 사용하는 비밀공간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무엇을 발견했는지에 대해서는 함구했습니다.

관세청은 대한항공 수하물서비스팀 등 다른 4곳도 추가 압수수색했습니다.

추가 단서를 확보할 경우, 이명희 씨 등 세 모녀의 밀수와 탈세 혐의 입증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최근 해외 개인카드 사용이 0원인 조 회장과 관련된 새로운 비위 행위가 드러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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