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CBS “北, 갱도 내 전선 철거…폐쇄 첫 단계”
입력 2018.05.03 (08:03)
수정 2018.05.0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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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정은 위원장이 이달 안에 핵실험장 폐쇄를 실행에 옮기겠다고 약속했는데요.
실제로 북한이, 폐쇄 조치를 시작했다는 보도가 미국에서 나왔습니다.
오늘 공식 취임한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나쁜 합의는 북미 회담의 선택사항이 아니라면서, 북핵 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핵실험장의 여러 갱도 안에서 전선을 철거하는 작업을 시작했다고, 미 CBS 방송이 미 정보당국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CBS는 이 전선 철거 작업이 핵실험장 폐쇄를 위한 북한의 첫 번째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남북정상회담에서 5월 중에 북부 핵실험장 폐쇄를 실행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오늘 공식 취임 선서를 한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취임사에서 북미 회담의 목표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폼페이오/美 국무장관 : "북한의 대량 살상 무기 프로그램을 항구적으로, 또 검증 가능하고 되돌릴 수 없도록, 지체 없이 폐기하는 데 전념하고 있습니다."]
북한에 대한 압박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폼페이오/美 국무장관 : "미국 정부는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눈을 부릅뜨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완전히 해결해야 할 때입니다. 나쁜 합의는 선택사항에 없습니다."]
이에 더해 미 국무부는 시민단체들이 지정한 북한 자유 주간을 맞아 성명을 내고, 정치범 수용소 등 북한의 인권상황을 비판하며,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취임 후 처음으로 국무부를 찾았고, 폼페이오 장관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대북 협상을 지휘하는 폼페이오 장관에게 힘을 실어주는 모양샙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폼페이오 장관이 몇 달안에 성과를 낼 거라며, 북미 회담에 대한 기대도 거듭 표명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이달 안에 핵실험장 폐쇄를 실행에 옮기겠다고 약속했는데요.
실제로 북한이, 폐쇄 조치를 시작했다는 보도가 미국에서 나왔습니다.
오늘 공식 취임한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나쁜 합의는 북미 회담의 선택사항이 아니라면서, 북핵 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핵실험장의 여러 갱도 안에서 전선을 철거하는 작업을 시작했다고, 미 CBS 방송이 미 정보당국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CBS는 이 전선 철거 작업이 핵실험장 폐쇄를 위한 북한의 첫 번째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남북정상회담에서 5월 중에 북부 핵실험장 폐쇄를 실행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오늘 공식 취임 선서를 한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취임사에서 북미 회담의 목표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폼페이오/美 국무장관 : "북한의 대량 살상 무기 프로그램을 항구적으로, 또 검증 가능하고 되돌릴 수 없도록, 지체 없이 폐기하는 데 전념하고 있습니다."]
북한에 대한 압박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폼페이오/美 국무장관 : "미국 정부는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눈을 부릅뜨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완전히 해결해야 할 때입니다. 나쁜 합의는 선택사항에 없습니다."]
이에 더해 미 국무부는 시민단체들이 지정한 북한 자유 주간을 맞아 성명을 내고, 정치범 수용소 등 북한의 인권상황을 비판하며,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취임 후 처음으로 국무부를 찾았고, 폼페이오 장관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대북 협상을 지휘하는 폼페이오 장관에게 힘을 실어주는 모양샙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폼페이오 장관이 몇 달안에 성과를 낼 거라며, 북미 회담에 대한 기대도 거듭 표명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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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5-03 08:04:41
- 수정2018-05-03 15:45:12
[앵커]
김정은 위원장이 이달 안에 핵실험장 폐쇄를 실행에 옮기겠다고 약속했는데요.
실제로 북한이, 폐쇄 조치를 시작했다는 보도가 미국에서 나왔습니다.
오늘 공식 취임한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나쁜 합의는 북미 회담의 선택사항이 아니라면서, 북핵 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핵실험장의 여러 갱도 안에서 전선을 철거하는 작업을 시작했다고, 미 CBS 방송이 미 정보당국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CBS는 이 전선 철거 작업이 핵실험장 폐쇄를 위한 북한의 첫 번째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남북정상회담에서 5월 중에 북부 핵실험장 폐쇄를 실행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오늘 공식 취임 선서를 한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취임사에서 북미 회담의 목표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폼페이오/美 국무장관 : "북한의 대량 살상 무기 프로그램을 항구적으로, 또 검증 가능하고 되돌릴 수 없도록, 지체 없이 폐기하는 데 전념하고 있습니다."]
북한에 대한 압박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폼페이오/美 국무장관 : "미국 정부는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눈을 부릅뜨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완전히 해결해야 할 때입니다. 나쁜 합의는 선택사항에 없습니다."]
이에 더해 미 국무부는 시민단체들이 지정한 북한 자유 주간을 맞아 성명을 내고, 정치범 수용소 등 북한의 인권상황을 비판하며,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취임 후 처음으로 국무부를 찾았고, 폼페이오 장관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대북 협상을 지휘하는 폼페이오 장관에게 힘을 실어주는 모양샙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폼페이오 장관이 몇 달안에 성과를 낼 거라며, 북미 회담에 대한 기대도 거듭 표명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이달 안에 핵실험장 폐쇄를 실행에 옮기겠다고 약속했는데요.
실제로 북한이, 폐쇄 조치를 시작했다는 보도가 미국에서 나왔습니다.
오늘 공식 취임한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나쁜 합의는 북미 회담의 선택사항이 아니라면서, 북핵 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핵실험장의 여러 갱도 안에서 전선을 철거하는 작업을 시작했다고, 미 CBS 방송이 미 정보당국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CBS는 이 전선 철거 작업이 핵실험장 폐쇄를 위한 북한의 첫 번째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남북정상회담에서 5월 중에 북부 핵실험장 폐쇄를 실행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오늘 공식 취임 선서를 한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취임사에서 북미 회담의 목표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폼페이오/美 국무장관 : "북한의 대량 살상 무기 프로그램을 항구적으로, 또 검증 가능하고 되돌릴 수 없도록, 지체 없이 폐기하는 데 전념하고 있습니다."]
북한에 대한 압박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폼페이오/美 국무장관 : "미국 정부는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눈을 부릅뜨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완전히 해결해야 할 때입니다. 나쁜 합의는 선택사항에 없습니다."]
이에 더해 미 국무부는 시민단체들이 지정한 북한 자유 주간을 맞아 성명을 내고, 정치범 수용소 등 북한의 인권상황을 비판하며,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취임 후 처음으로 국무부를 찾았고, 폼페이오 장관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대북 협상을 지휘하는 폼페이오 장관에게 힘을 실어주는 모양샙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폼페이오 장관이 몇 달안에 성과를 낼 거라며, 북미 회담에 대한 기대도 거듭 표명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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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한 기자 han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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