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뉴스 댓글 추가 개선안 발표…‘아웃링크’ 도입 여부 주목

입력 2018.05.09 (06:21) 수정 2018.05.09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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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홍역을 앓고 있는 네이버가 댓글 정책과 관련해 오늘 오전 추가 대책을 발표합니다.

특히, '포털에서 기사를 클릭하면 해당 언론사 사이트로 바로 연결되는 이른바 아웃 링크 방식이 도입될지 관심입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네이버가 오늘 오전 10시, '뉴스 및 뉴스 댓글 서비스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드루킹의 댓글 조작 사건 여파 속에 지난달 25일 발표한 1차 댓글 개선안의 후속조치 차원입니다.

공식 블로그에만 내용을 공지했던 지난번 발표 때와는 달리 이번엔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직접 대책을 발표합니다.

업계에선 추가 개선책으로 시간순 댓글 정렬과 함께 인공지능을 이용한 뉴스 편집 등이 포함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네이버는 추가 개선안을 통해 댓글 정렬 방식 개선안을 내놓겠다고 예고한 바 했습니다.

또 유령 아이디 방지 대책과 함께 트위터 같은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한 로그인에 대해서도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포털에서 기사를 누르면 언론사 사이트로 바로 이어지는 '아웃링크' 방식의 도입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당초 5월 중순으로 알려졌던 댓글 추가 개선안 발표가 앞당겨진 것과 관련해, 정치권의 거센 압박과 예상보다 커진 드루킹 일당의 댓글 조작 규모가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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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뉴스 댓글 추가 개선안 발표…‘아웃링크’ 도입 여부 주목
    • 입력 2018-05-09 06:22:52
    • 수정2018-05-09 07: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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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홍역을 앓고 있는 네이버가 댓글 정책과 관련해 오늘 오전 추가 대책을 발표합니다.

특히, '포털에서 기사를 클릭하면 해당 언론사 사이트로 바로 연결되는 이른바 아웃 링크 방식이 도입될지 관심입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네이버가 오늘 오전 10시, '뉴스 및 뉴스 댓글 서비스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드루킹의 댓글 조작 사건 여파 속에 지난달 25일 발표한 1차 댓글 개선안의 후속조치 차원입니다.

공식 블로그에만 내용을 공지했던 지난번 발표 때와는 달리 이번엔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직접 대책을 발표합니다.

업계에선 추가 개선책으로 시간순 댓글 정렬과 함께 인공지능을 이용한 뉴스 편집 등이 포함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네이버는 추가 개선안을 통해 댓글 정렬 방식 개선안을 내놓겠다고 예고한 바 했습니다.

또 유령 아이디 방지 대책과 함께 트위터 같은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한 로그인에 대해서도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포털에서 기사를 누르면 언론사 사이트로 바로 이어지는 '아웃링크' 방식의 도입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당초 5월 중순으로 알려졌던 댓글 추가 개선안 발표가 앞당겨진 것과 관련해, 정치권의 거센 압박과 예상보다 커진 드루킹 일당의 댓글 조작 규모가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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