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12시간 조사…단체 후원금 목적 등 조사
입력 2018.05.11 (06:13)
수정 2018.05.11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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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체포영장이 발부된 '드루킹' 김 모 씨가 경찰에 이틀째 강제 소환됩니다.
'경제적 공진화 모임' 회원들이 김경수 의원에게 건넨 후원금의 목적과 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혐의를 집중 조사합니다.
보도에 김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드루킹' 김 모 씨가 오늘 이틀째 경찰 조사를 받습니다.
경찰은 '경제적 공진화 모임' 회원 자택 압수수색 결과 나온 후원금 내역의 진위와 모금 방식, 그리고 목적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경공모' 회원 2백여 명이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2,700만 원을 건넨 정황을 파악했습니다.
후원금을 자발적으로 모았는지, 아니면 회원 개인 명의만 빌려 '경공모' 자금을 불법으로 후원했는지를 밝히는 것이 핵심입니다.
오사카 총영사 등 인사 청탁을 위해 후원금을 건넨 것인지 여부도 확인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또 '경공모' 회원들의 인터넷 댓글 조작 관련 조사도 함께 진행합니다.
드루킹 일당은 2016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네이버 기사 9만여 개에 댓글 공작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 중 만 9천여 건에 대한 댓글 조작은 대선 이전에 이뤄진 것으로 파악됩니다.
'드루킹' 일당이 같은 작업을 단시간에 반복하게 하는 프로그램인 '매크로'를 사용해 이 시기 여론 조작을 시도했는지가 또 다른 쟁점입니다.
경찰은 어제 지난 20여일간 조사를 거부한 김 씨에 대해 체포 영장을 집행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조사했습니다.
김경수 의원의 전 보좌관에게 5백만 원을 건넨 목적이 인사 청탁이었는지를 따져 물었습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체포영장이 발부된 '드루킹' 김 모 씨가 경찰에 이틀째 강제 소환됩니다.
'경제적 공진화 모임' 회원들이 김경수 의원에게 건넨 후원금의 목적과 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혐의를 집중 조사합니다.
보도에 김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드루킹' 김 모 씨가 오늘 이틀째 경찰 조사를 받습니다.
경찰은 '경제적 공진화 모임' 회원 자택 압수수색 결과 나온 후원금 내역의 진위와 모금 방식, 그리고 목적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경공모' 회원 2백여 명이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2,700만 원을 건넨 정황을 파악했습니다.
후원금을 자발적으로 모았는지, 아니면 회원 개인 명의만 빌려 '경공모' 자금을 불법으로 후원했는지를 밝히는 것이 핵심입니다.
오사카 총영사 등 인사 청탁을 위해 후원금을 건넨 것인지 여부도 확인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또 '경공모' 회원들의 인터넷 댓글 조작 관련 조사도 함께 진행합니다.
드루킹 일당은 2016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네이버 기사 9만여 개에 댓글 공작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 중 만 9천여 건에 대한 댓글 조작은 대선 이전에 이뤄진 것으로 파악됩니다.
'드루킹' 일당이 같은 작업을 단시간에 반복하게 하는 프로그램인 '매크로'를 사용해 이 시기 여론 조작을 시도했는지가 또 다른 쟁점입니다.
경찰은 어제 지난 20여일간 조사를 거부한 김 씨에 대해 체포 영장을 집행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조사했습니다.
김경수 의원의 전 보좌관에게 5백만 원을 건넨 목적이 인사 청탁이었는지를 따져 물었습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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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루킹’ 12시간 조사…단체 후원금 목적 등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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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5-11 06:15:09
- 수정2018-05-11 07:21:58
[앵커]
체포영장이 발부된 '드루킹' 김 모 씨가 경찰에 이틀째 강제 소환됩니다.
'경제적 공진화 모임' 회원들이 김경수 의원에게 건넨 후원금의 목적과 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혐의를 집중 조사합니다.
보도에 김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드루킹' 김 모 씨가 오늘 이틀째 경찰 조사를 받습니다.
경찰은 '경제적 공진화 모임' 회원 자택 압수수색 결과 나온 후원금 내역의 진위와 모금 방식, 그리고 목적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경공모' 회원 2백여 명이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2,700만 원을 건넨 정황을 파악했습니다.
후원금을 자발적으로 모았는지, 아니면 회원 개인 명의만 빌려 '경공모' 자금을 불법으로 후원했는지를 밝히는 것이 핵심입니다.
오사카 총영사 등 인사 청탁을 위해 후원금을 건넨 것인지 여부도 확인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또 '경공모' 회원들의 인터넷 댓글 조작 관련 조사도 함께 진행합니다.
드루킹 일당은 2016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네이버 기사 9만여 개에 댓글 공작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 중 만 9천여 건에 대한 댓글 조작은 대선 이전에 이뤄진 것으로 파악됩니다.
'드루킹' 일당이 같은 작업을 단시간에 반복하게 하는 프로그램인 '매크로'를 사용해 이 시기 여론 조작을 시도했는지가 또 다른 쟁점입니다.
경찰은 어제 지난 20여일간 조사를 거부한 김 씨에 대해 체포 영장을 집행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조사했습니다.
김경수 의원의 전 보좌관에게 5백만 원을 건넨 목적이 인사 청탁이었는지를 따져 물었습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체포영장이 발부된 '드루킹' 김 모 씨가 경찰에 이틀째 강제 소환됩니다.
'경제적 공진화 모임' 회원들이 김경수 의원에게 건넨 후원금의 목적과 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혐의를 집중 조사합니다.
보도에 김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드루킹' 김 모 씨가 오늘 이틀째 경찰 조사를 받습니다.
경찰은 '경제적 공진화 모임' 회원 자택 압수수색 결과 나온 후원금 내역의 진위와 모금 방식, 그리고 목적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경공모' 회원 2백여 명이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2,700만 원을 건넨 정황을 파악했습니다.
후원금을 자발적으로 모았는지, 아니면 회원 개인 명의만 빌려 '경공모' 자금을 불법으로 후원했는지를 밝히는 것이 핵심입니다.
오사카 총영사 등 인사 청탁을 위해 후원금을 건넨 것인지 여부도 확인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또 '경공모' 회원들의 인터넷 댓글 조작 관련 조사도 함께 진행합니다.
드루킹 일당은 2016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네이버 기사 9만여 개에 댓글 공작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 중 만 9천여 건에 대한 댓글 조작은 대선 이전에 이뤄진 것으로 파악됩니다.
'드루킹' 일당이 같은 작업을 단시간에 반복하게 하는 프로그램인 '매크로'를 사용해 이 시기 여론 조작을 시도했는지가 또 다른 쟁점입니다.
경찰은 어제 지난 20여일간 조사를 거부한 김 씨에 대해 체포 영장을 집행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조사했습니다.
김경수 의원의 전 보좌관에게 5백만 원을 건넨 목적이 인사 청탁이었는지를 따져 물었습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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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훈 기자 stand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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