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서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 금지…실효성은?
입력 2018.05.11 (06:41)
수정 2018.05.11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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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어제(10일) '재활용 폐기물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버려지는 비닐봉지와 일회용 컵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계획인데요, 실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실효성이 얼마나 될지가 관심입니다.
류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이겠다는 것이 정부 대책의 핵심입니다.
이에 따라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가 부활하고 이르면 10월부터 대형상점이나 슈퍼에서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이 금지됩니다.
[김은경/환경부 장관 : "2022년까지 일회용 컵과 비닐봉투 사용량을 35% 감축할 계획입니다."]
재활용을 어렵게 하는 색깔 들어간 페트(PET)나 유리병은 2년 뒤부터 생수와 음료수 용기로 쓸 수 없습니다.
또 다른 재질을 섞거나 라벨 분리를 어렵게 만든 제품과 기업은 10월부터 언론에 공개하고, 환경분담금도 높게 매길 방침입니다.
이 같은 대책으로 환경부는 2030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은 절반으로, 현재 34%에 그치는 재활용률은 7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지만, 스스로 한계는 인정합니다.
[김은경/환경부 장관 : "'이게 정말 근본적이냐?'그렇게 말씀하시면 전체적으로는 재활용 기술들이 더 많이 개발돼야 하고요..."]
게다가 주요 대책이라고 내놓은 '컵 보증금제'는 10년 전 이미 폐지된 실패한 정책입니다.
시민 참여가 미미해 실제 회수율이 30% 수준이었기 때문입니다.
또 마트에서 비닐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은 현재도 불법이어서, 실효성이 의문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정부가 어제(10일) '재활용 폐기물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버려지는 비닐봉지와 일회용 컵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계획인데요, 실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실효성이 얼마나 될지가 관심입니다.
류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이겠다는 것이 정부 대책의 핵심입니다.
이에 따라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가 부활하고 이르면 10월부터 대형상점이나 슈퍼에서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이 금지됩니다.
[김은경/환경부 장관 : "2022년까지 일회용 컵과 비닐봉투 사용량을 35% 감축할 계획입니다."]
재활용을 어렵게 하는 색깔 들어간 페트(PET)나 유리병은 2년 뒤부터 생수와 음료수 용기로 쓸 수 없습니다.
또 다른 재질을 섞거나 라벨 분리를 어렵게 만든 제품과 기업은 10월부터 언론에 공개하고, 환경분담금도 높게 매길 방침입니다.
이 같은 대책으로 환경부는 2030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은 절반으로, 현재 34%에 그치는 재활용률은 7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지만, 스스로 한계는 인정합니다.
[김은경/환경부 장관 : "'이게 정말 근본적이냐?'그렇게 말씀하시면 전체적으로는 재활용 기술들이 더 많이 개발돼야 하고요..."]
게다가 주요 대책이라고 내놓은 '컵 보증금제'는 10년 전 이미 폐지된 실패한 정책입니다.
시민 참여가 미미해 실제 회수율이 30% 수준이었기 때문입니다.
또 마트에서 비닐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은 현재도 불법이어서, 실효성이 의문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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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트서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 금지…실효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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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5-11 06:55:02
[앵커]
정부가 어제(10일) '재활용 폐기물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버려지는 비닐봉지와 일회용 컵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계획인데요, 실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실효성이 얼마나 될지가 관심입니다.
류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이겠다는 것이 정부 대책의 핵심입니다.
이에 따라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가 부활하고 이르면 10월부터 대형상점이나 슈퍼에서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이 금지됩니다.
[김은경/환경부 장관 : "2022년까지 일회용 컵과 비닐봉투 사용량을 35% 감축할 계획입니다."]
재활용을 어렵게 하는 색깔 들어간 페트(PET)나 유리병은 2년 뒤부터 생수와 음료수 용기로 쓸 수 없습니다.
또 다른 재질을 섞거나 라벨 분리를 어렵게 만든 제품과 기업은 10월부터 언론에 공개하고, 환경분담금도 높게 매길 방침입니다.
이 같은 대책으로 환경부는 2030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은 절반으로, 현재 34%에 그치는 재활용률은 7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지만, 스스로 한계는 인정합니다.
[김은경/환경부 장관 : "'이게 정말 근본적이냐?'그렇게 말씀하시면 전체적으로는 재활용 기술들이 더 많이 개발돼야 하고요..."]
게다가 주요 대책이라고 내놓은 '컵 보증금제'는 10년 전 이미 폐지된 실패한 정책입니다.
시민 참여가 미미해 실제 회수율이 30% 수준이었기 때문입니다.
또 마트에서 비닐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은 현재도 불법이어서, 실효성이 의문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정부가 어제(10일) '재활용 폐기물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버려지는 비닐봉지와 일회용 컵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계획인데요, 실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실효성이 얼마나 될지가 관심입니다.
류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이겠다는 것이 정부 대책의 핵심입니다.
이에 따라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가 부활하고 이르면 10월부터 대형상점이나 슈퍼에서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이 금지됩니다.
[김은경/환경부 장관 : "2022년까지 일회용 컵과 비닐봉투 사용량을 35% 감축할 계획입니다."]
재활용을 어렵게 하는 색깔 들어간 페트(PET)나 유리병은 2년 뒤부터 생수와 음료수 용기로 쓸 수 없습니다.
또 다른 재질을 섞거나 라벨 분리를 어렵게 만든 제품과 기업은 10월부터 언론에 공개하고, 환경분담금도 높게 매길 방침입니다.
이 같은 대책으로 환경부는 2030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은 절반으로, 현재 34%에 그치는 재활용률은 7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지만, 스스로 한계는 인정합니다.
[김은경/환경부 장관 : "'이게 정말 근본적이냐?'그렇게 말씀하시면 전체적으로는 재활용 기술들이 더 많이 개발돼야 하고요..."]
게다가 주요 대책이라고 내놓은 '컵 보증금제'는 10년 전 이미 폐지된 실패한 정책입니다.
시민 참여가 미미해 실제 회수율이 30% 수준이었기 때문입니다.
또 마트에서 비닐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은 현재도 불법이어서, 실효성이 의문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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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란 기자 na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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