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英 해리 왕자 결혼식, 美 성공회 흑인 주교가 설교
입력 2018.05.14 (07:31)
수정 2018.05.1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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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열릴 영국 해리 왕자 결혼식은 그야말로 파격의 연속입니다.
결혼식 설교를 미국 성공회 흑인 의장 주교가 맡게 됐는데요.
미국 주교의 참여 역시 이번이 처음입니다.
[해리 왕자/지난 11월 결혼 발표 : "(기분이 어때요?) 흥분됩니다. 비가 안 와서 좋습니다."]
영국 켄싱턴 궁은 SNS 등을 통해 미국 성공회의 최고 지도자 '마이클 브루스 커리' 의장주교가 오는 19일 해리 왕자 결혼식의 설교를 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클 부르스 커리' 주교는 지난 2015년 흑인 최초로 미국 성공회 의장주교에 선출된 인물입니다.
그동안 영국 왕실 결혼식 설교는 영국 고위 성직자들이 맡아 왔으며, 미국 주교의 참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에 대해 미국 등 해외 언론은 영국 왕실의 전통을 깨는 파격적 결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해리왕자의 약혼녀 '메건 마클'이 흑인 혼혈인 점을 고려한 왕실의 배려로 보인다고도 전했습니다.
결혼식 설교를 미국 성공회 흑인 의장 주교가 맡게 됐는데요.
미국 주교의 참여 역시 이번이 처음입니다.
[해리 왕자/지난 11월 결혼 발표 : "(기분이 어때요?) 흥분됩니다. 비가 안 와서 좋습니다."]
영국 켄싱턴 궁은 SNS 등을 통해 미국 성공회의 최고 지도자 '마이클 브루스 커리' 의장주교가 오는 19일 해리 왕자 결혼식의 설교를 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클 부르스 커리' 주교는 지난 2015년 흑인 최초로 미국 성공회 의장주교에 선출된 인물입니다.
그동안 영국 왕실 결혼식 설교는 영국 고위 성직자들이 맡아 왔으며, 미국 주교의 참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에 대해 미국 등 해외 언론은 영국 왕실의 전통을 깨는 파격적 결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해리왕자의 약혼녀 '메건 마클'이 흑인 혼혈인 점을 고려한 왕실의 배려로 보인다고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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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광장] 英 해리 왕자 결혼식, 美 성공회 흑인 주교가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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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5-14 07:34:36
- 수정2018-05-14 08:02:16
이번 주 열릴 영국 해리 왕자 결혼식은 그야말로 파격의 연속입니다.
결혼식 설교를 미국 성공회 흑인 의장 주교가 맡게 됐는데요.
미국 주교의 참여 역시 이번이 처음입니다.
[해리 왕자/지난 11월 결혼 발표 : "(기분이 어때요?) 흥분됩니다. 비가 안 와서 좋습니다."]
영국 켄싱턴 궁은 SNS 등을 통해 미국 성공회의 최고 지도자 '마이클 브루스 커리' 의장주교가 오는 19일 해리 왕자 결혼식의 설교를 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클 부르스 커리' 주교는 지난 2015년 흑인 최초로 미국 성공회 의장주교에 선출된 인물입니다.
그동안 영국 왕실 결혼식 설교는 영국 고위 성직자들이 맡아 왔으며, 미국 주교의 참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에 대해 미국 등 해외 언론은 영국 왕실의 전통을 깨는 파격적 결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해리왕자의 약혼녀 '메건 마클'이 흑인 혼혈인 점을 고려한 왕실의 배려로 보인다고도 전했습니다.
결혼식 설교를 미국 성공회 흑인 의장 주교가 맡게 됐는데요.
미국 주교의 참여 역시 이번이 처음입니다.
[해리 왕자/지난 11월 결혼 발표 : "(기분이 어때요?) 흥분됩니다. 비가 안 와서 좋습니다."]
영국 켄싱턴 궁은 SNS 등을 통해 미국 성공회의 최고 지도자 '마이클 브루스 커리' 의장주교가 오는 19일 해리 왕자 결혼식의 설교를 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클 부르스 커리' 주교는 지난 2015년 흑인 최초로 미국 성공회 의장주교에 선출된 인물입니다.
그동안 영국 왕실 결혼식 설교는 영국 고위 성직자들이 맡아 왔으며, 미국 주교의 참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에 대해 미국 등 해외 언론은 영국 왕실의 전통을 깨는 파격적 결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해리왕자의 약혼녀 '메건 마클'이 흑인 혼혈인 점을 고려한 왕실의 배려로 보인다고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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