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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6·12 북미 정상회담
北, 연일 경고 수위 높여…대남 본격 압박 나서나
입력 2018.05.18 (21:03) 수정 2018.05.18 (21:10)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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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은 또 미국에 이어 우리측에게도 강력한 경고를 잇달아 보냈습니다.

엄중한 사태가 해결되지 않으면 현 정권과 마주앉는 일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효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위급회담을 중지시킨 엄중한 사태가 해결되지 않는 한 남한의 현 정권과 마주앉는 일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북한 관영매체에 실린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의 인터뷰 기사입니다.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이 북미회담 재고려를 언급한지 하루 만에 남한을 겨냥했습니다.

'미국 상전'과 역대 최대의 연합공중훈련을 하고 있다,

'철면피한 추태'를 부리고 있다며 거친 말을 쏟아냈습니다.

청와대까지 직접 거론하며 날을 새웠고 남북관계의 방향은 남한 당국의 행동에 달려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북한이 우리 정부를 이 정도 어조로 비난한 것은 지난 1월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 이후 처음입니다.

고위급회담의 일방적인 무기 연기, 김계관 제1부상의 대미 비난 담화, 리선권 위원장의 거친 발언에 핵실험장 폐기 행사에 초청했던 남측 기자단의 명단 접수 거부까지.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대남 압박을 본격화하는 모양새입니다.

[김용현/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입장을 명확하게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대로 전달해라 그런 차원에서의 북한의 반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남북간 대화는 일단 제동이 걸렸습니다.

고위급회담은 물론, '판문점선언'에서 이달 안에 열기로 한 장성급회담 개최도 불투명하고, 6.15 공동행사 준비에도 차질이 우려됩니다.

이와 관련해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25일 한·미 연합공중훈련이 끝나면 고위급 회담 개최를 다시 추진하겠다고 일본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 北, 연일 경고 수위 높여…대남 본격 압박 나서나
    • 입력 2018-05-18 21:05:06
    • 수정2018-05-18 21:10:46
    뉴스 9
[앵커]

북한은 또 미국에 이어 우리측에게도 강력한 경고를 잇달아 보냈습니다.

엄중한 사태가 해결되지 않으면 현 정권과 마주앉는 일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효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위급회담을 중지시킨 엄중한 사태가 해결되지 않는 한 남한의 현 정권과 마주앉는 일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북한 관영매체에 실린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의 인터뷰 기사입니다.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이 북미회담 재고려를 언급한지 하루 만에 남한을 겨냥했습니다.

'미국 상전'과 역대 최대의 연합공중훈련을 하고 있다,

'철면피한 추태'를 부리고 있다며 거친 말을 쏟아냈습니다.

청와대까지 직접 거론하며 날을 새웠고 남북관계의 방향은 남한 당국의 행동에 달려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북한이 우리 정부를 이 정도 어조로 비난한 것은 지난 1월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 이후 처음입니다.

고위급회담의 일방적인 무기 연기, 김계관 제1부상의 대미 비난 담화, 리선권 위원장의 거친 발언에 핵실험장 폐기 행사에 초청했던 남측 기자단의 명단 접수 거부까지.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대남 압박을 본격화하는 모양새입니다.

[김용현/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입장을 명확하게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대로 전달해라 그런 차원에서의 북한의 반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남북간 대화는 일단 제동이 걸렸습니다.

고위급회담은 물론, '판문점선언'에서 이달 안에 열기로 한 장성급회담 개최도 불투명하고, 6.15 공동행사 준비에도 차질이 우려됩니다.

이와 관련해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25일 한·미 연합공중훈련이 끝나면 고위급 회담 개최를 다시 추진하겠다고 일본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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