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20번 도전’ 끝에 국내 대회 첫 승 신고

박인비가 두산매치플레이에서 정상에 오르며, 국내 대회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김아림과의 결승전, 구름 관중을 몰고 다닌 박인비는 13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한 홀차로 앞선 마지막 18번홀.

박인비가 침착하게 파로 막으며 20번의 도전 끝에 국내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박인비/두산매치플레이 우승 : "정말 국내 대회 우승 너무나 오랫동안 기다려왔는데, 할 수 있어서 너무나 기쁘고요. 외국에서 우승했을 때하고는 되게 다른 느낌인 것 같아요."]

여자하키 아시아 챔피언스트로피 우승

2쿼터.

박미현의 절묘한 패스를 이영실이 살짝 방향을 바꿔 마무리합니다.

이영실의 결승골로 한국 여자하키가 인도를 꺾고 아시아 챔피언스트로피 대회에서 7년만에 정상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