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5월부터 크게 늘어나는 졸음운전 ‘주의’
입력 2018.05.21 (06:39)
수정 2018.05.2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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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통 졸음운전하면 춘곤증이 생기는 봄에 가장 많을 것 같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은데요.
3~4월보다는 초여름 더위가 시작되는 5월부터 큰 폭으로 늘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나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박병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행하는 차량들 뒤로 속도를 줄이지 않는 고속버스.
앞서가던 승합차를 들이받고는 그대로 밀고 나갑니다.
고속도로 분기점을 지나던 버스가 교통 표지판 기둥을 들이받고 화염에 휩싸입니다.
모두 졸음운전으로 발생한 사고입니다.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졸음사고는 연 평균 380여건.
5월부터 사고 건수가 늘기 시작해 한여름에는 3~4월보다 평균 30% 이상 더 많았습니다.
졸음사고로 인한 사망률은 약 18%로,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일반사고의 사망률보다 1.7배다 더 높습니다.
특히, 졸음사고의 1/3은 오후 12시부터 4시 사이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최종순/화물차 운전기사 : "통상적으로 식사하고 나서 한 20~30분 정도내가 많이 졸린데, 시간대적으론 한 2~3시?"]
잠을 쫓는 가장 좋은 방법은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잠깐이라도 눈을 붙이는 겁니다.
[김충섭/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차장 : "휴게소에는 편의시설 내에 샤워실이나 이런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 시설을 이용해서..."]
도로공사는 또 졸음사고를 줄이기 위해 다음달 말까지 주요 휴게소에서 20톤 이상 화물차를 대상으로 차로이탈 경고장치도 무상 설치해 줄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보통 졸음운전하면 춘곤증이 생기는 봄에 가장 많을 것 같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은데요.
3~4월보다는 초여름 더위가 시작되는 5월부터 큰 폭으로 늘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나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박병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행하는 차량들 뒤로 속도를 줄이지 않는 고속버스.
앞서가던 승합차를 들이받고는 그대로 밀고 나갑니다.
고속도로 분기점을 지나던 버스가 교통 표지판 기둥을 들이받고 화염에 휩싸입니다.
모두 졸음운전으로 발생한 사고입니다.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졸음사고는 연 평균 380여건.
5월부터 사고 건수가 늘기 시작해 한여름에는 3~4월보다 평균 30% 이상 더 많았습니다.
졸음사고로 인한 사망률은 약 18%로,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일반사고의 사망률보다 1.7배다 더 높습니다.
특히, 졸음사고의 1/3은 오후 12시부터 4시 사이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최종순/화물차 운전기사 : "통상적으로 식사하고 나서 한 20~30분 정도내가 많이 졸린데, 시간대적으론 한 2~3시?"]
잠을 쫓는 가장 좋은 방법은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잠깐이라도 눈을 붙이는 겁니다.
[김충섭/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차장 : "휴게소에는 편의시설 내에 샤워실이나 이런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 시설을 이용해서..."]
도로공사는 또 졸음사고를 줄이기 위해 다음달 말까지 주요 휴게소에서 20톤 이상 화물차를 대상으로 차로이탈 경고장치도 무상 설치해 줄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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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여름 5월부터 크게 늘어나는 졸음운전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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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5-21 06:42:22
- 수정2018-05-21 08:34:40
[앵커]
보통 졸음운전하면 춘곤증이 생기는 봄에 가장 많을 것 같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은데요.
3~4월보다는 초여름 더위가 시작되는 5월부터 큰 폭으로 늘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나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박병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행하는 차량들 뒤로 속도를 줄이지 않는 고속버스.
앞서가던 승합차를 들이받고는 그대로 밀고 나갑니다.
고속도로 분기점을 지나던 버스가 교통 표지판 기둥을 들이받고 화염에 휩싸입니다.
모두 졸음운전으로 발생한 사고입니다.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졸음사고는 연 평균 380여건.
5월부터 사고 건수가 늘기 시작해 한여름에는 3~4월보다 평균 30% 이상 더 많았습니다.
졸음사고로 인한 사망률은 약 18%로,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일반사고의 사망률보다 1.7배다 더 높습니다.
특히, 졸음사고의 1/3은 오후 12시부터 4시 사이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최종순/화물차 운전기사 : "통상적으로 식사하고 나서 한 20~30분 정도내가 많이 졸린데, 시간대적으론 한 2~3시?"]
잠을 쫓는 가장 좋은 방법은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잠깐이라도 눈을 붙이는 겁니다.
[김충섭/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차장 : "휴게소에는 편의시설 내에 샤워실이나 이런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 시설을 이용해서..."]
도로공사는 또 졸음사고를 줄이기 위해 다음달 말까지 주요 휴게소에서 20톤 이상 화물차를 대상으로 차로이탈 경고장치도 무상 설치해 줄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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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준 기자 lo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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