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가 부른 참극…10개월 된 아기 즉사

입력 2018.05.21 (09:46) 수정 2018.05.2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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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도에서 한 젊은 부부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셀카를 찍다 생후 10개월된 아기를 떨어뜨려 즉사하는 비극적인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리포트]

인도 라자스탄 주의 한 쇼핑몰.

한 젊은 부부가 쇼핑몰 내부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셀카 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이번에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며 사진을 찍는데요.

이때 아기 엄마가 몸의 균형을 잃으면서 팔에 안겨 있던 아기가 떨어지고 마는데요.

아기는 에스컬레이터 옆 틈새로 떨어졌고 불행히도 즉사했습니다.

인도에서 셀카 촬영으로 인한 비극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기차가 지나가는 장면을 셀카로 찍다 변을 당하는가 하면, 코브라와 셀카 촬영에 도전했다 목을 물리기도 합니다.

미국 카네기멜론대학 조사 결과 2014년 3월부터 2016년 9월 사이 전세계에서 셀카 사고로 인한 사망 사고 127건 가운데 76건이 인도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도 각 지방정부는 위험 지역에서 셀카를 찍다 적발되면 징역형에 처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셀카로 인한 사고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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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카가 부른 참극…10개월 된 아기 즉사
    • 입력 2018-05-21 09:50:05
    • 수정2018-05-21 10: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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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도에서 한 젊은 부부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셀카를 찍다 생후 10개월된 아기를 떨어뜨려 즉사하는 비극적인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리포트]

인도 라자스탄 주의 한 쇼핑몰.

한 젊은 부부가 쇼핑몰 내부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셀카 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이번에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며 사진을 찍는데요.

이때 아기 엄마가 몸의 균형을 잃으면서 팔에 안겨 있던 아기가 떨어지고 마는데요.

아기는 에스컬레이터 옆 틈새로 떨어졌고 불행히도 즉사했습니다.

인도에서 셀카 촬영으로 인한 비극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기차가 지나가는 장면을 셀카로 찍다 변을 당하는가 하면, 코브라와 셀카 촬영에 도전했다 목을 물리기도 합니다.

미국 카네기멜론대학 조사 결과 2014년 3월부터 2016년 9월 사이 전세계에서 셀카 사고로 인한 사망 사고 127건 가운데 76건이 인도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도 각 지방정부는 위험 지역에서 셀카를 찍다 적발되면 징역형에 처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셀카로 인한 사고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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