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전 베테랑 김창선-헤이긴 누구?…정상회담 디테일 조율
입력 2018.05.30 (06:29)
수정 2018.05.30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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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 정상회담의 실무 협상을 맡은 북한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과 조 헤이긴 백악관 부 비서실장은 의전에 있어선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데요.
북미정상회담을 2주 앞두고 의전과 경호 등 세세한 분야에서 합의를 끌어낼 지 주목됩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정은 위원장의 의전을 책임지는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 당 서기실장으로 김정일 위원장을 보좌하면서 2대째 김씨 일가의 집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평창 동계 올림픽 때 김여정과 함께 방한했고, 1차 남북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회담 때는 북측 수석대표로 참석해 세부 사항 조율을 책임졌습니다.
조지 부시 행정부에서도 2001년부터 7년 간 백악관 부 비서실장을 맡았던 헤이긴, 오바마 정부 때는 민간 분야에서 활동하다 트럼프 정부 들어 백악관에 다시 입성해 대통령 일정 관리를 관장하고 있습니다.
의전 분야에서는 최고 전문가로 손꼽히는 두 사람이 북미 정상회담의 실무 조율을 맡으면서 회담 준비는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용현/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 "두 사람이 의전 관련해서는 최고의 베테랑이고, 그들의 투입 자체가 북미 정상회담이 실제 명실상부하게 진행될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두 사람이 협상장에 나오면 장소 문제를 가장 먼저 확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상 최초인 북미 정상회담의 상징성과 경호 문제를 고려해 싱가포르 대통령궁이 유력한 장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어, 회담 세부 일정과 배석자, 경호 인력 배치 등 세부 분야 조율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다만, 첫 장거리 해외 방문에 나선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나 동선, 북미 간 공동 경호 문제 등 까다로운 과제가 남아있어 협상 결과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북미 정상회담의 실무 협상을 맡은 북한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과 조 헤이긴 백악관 부 비서실장은 의전에 있어선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데요.
북미정상회담을 2주 앞두고 의전과 경호 등 세세한 분야에서 합의를 끌어낼 지 주목됩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정은 위원장의 의전을 책임지는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 당 서기실장으로 김정일 위원장을 보좌하면서 2대째 김씨 일가의 집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평창 동계 올림픽 때 김여정과 함께 방한했고, 1차 남북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회담 때는 북측 수석대표로 참석해 세부 사항 조율을 책임졌습니다.
조지 부시 행정부에서도 2001년부터 7년 간 백악관 부 비서실장을 맡았던 헤이긴, 오바마 정부 때는 민간 분야에서 활동하다 트럼프 정부 들어 백악관에 다시 입성해 대통령 일정 관리를 관장하고 있습니다.
의전 분야에서는 최고 전문가로 손꼽히는 두 사람이 북미 정상회담의 실무 조율을 맡으면서 회담 준비는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용현/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 "두 사람이 의전 관련해서는 최고의 베테랑이고, 그들의 투입 자체가 북미 정상회담이 실제 명실상부하게 진행될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두 사람이 협상장에 나오면 장소 문제를 가장 먼저 확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상 최초인 북미 정상회담의 상징성과 경호 문제를 고려해 싱가포르 대통령궁이 유력한 장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어, 회담 세부 일정과 배석자, 경호 인력 배치 등 세부 분야 조율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다만, 첫 장거리 해외 방문에 나선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나 동선, 북미 간 공동 경호 문제 등 까다로운 과제가 남아있어 협상 결과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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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5-30 06:39:03
[앵커]
북미 정상회담의 실무 협상을 맡은 북한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과 조 헤이긴 백악관 부 비서실장은 의전에 있어선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데요.
북미정상회담을 2주 앞두고 의전과 경호 등 세세한 분야에서 합의를 끌어낼 지 주목됩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정은 위원장의 의전을 책임지는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 당 서기실장으로 김정일 위원장을 보좌하면서 2대째 김씨 일가의 집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평창 동계 올림픽 때 김여정과 함께 방한했고, 1차 남북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회담 때는 북측 수석대표로 참석해 세부 사항 조율을 책임졌습니다.
조지 부시 행정부에서도 2001년부터 7년 간 백악관 부 비서실장을 맡았던 헤이긴, 오바마 정부 때는 민간 분야에서 활동하다 트럼프 정부 들어 백악관에 다시 입성해 대통령 일정 관리를 관장하고 있습니다.
의전 분야에서는 최고 전문가로 손꼽히는 두 사람이 북미 정상회담의 실무 조율을 맡으면서 회담 준비는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용현/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 "두 사람이 의전 관련해서는 최고의 베테랑이고, 그들의 투입 자체가 북미 정상회담이 실제 명실상부하게 진행될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두 사람이 협상장에 나오면 장소 문제를 가장 먼저 확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상 최초인 북미 정상회담의 상징성과 경호 문제를 고려해 싱가포르 대통령궁이 유력한 장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어, 회담 세부 일정과 배석자, 경호 인력 배치 등 세부 분야 조율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다만, 첫 장거리 해외 방문에 나선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나 동선, 북미 간 공동 경호 문제 등 까다로운 과제가 남아있어 협상 결과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북미 정상회담의 실무 협상을 맡은 북한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과 조 헤이긴 백악관 부 비서실장은 의전에 있어선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데요.
북미정상회담을 2주 앞두고 의전과 경호 등 세세한 분야에서 합의를 끌어낼 지 주목됩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정은 위원장의 의전을 책임지는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 당 서기실장으로 김정일 위원장을 보좌하면서 2대째 김씨 일가의 집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평창 동계 올림픽 때 김여정과 함께 방한했고, 1차 남북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회담 때는 북측 수석대표로 참석해 세부 사항 조율을 책임졌습니다.
조지 부시 행정부에서도 2001년부터 7년 간 백악관 부 비서실장을 맡았던 헤이긴, 오바마 정부 때는 민간 분야에서 활동하다 트럼프 정부 들어 백악관에 다시 입성해 대통령 일정 관리를 관장하고 있습니다.
의전 분야에서는 최고 전문가로 손꼽히는 두 사람이 북미 정상회담의 실무 조율을 맡으면서 회담 준비는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용현/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 "두 사람이 의전 관련해서는 최고의 베테랑이고, 그들의 투입 자체가 북미 정상회담이 실제 명실상부하게 진행될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두 사람이 협상장에 나오면 장소 문제를 가장 먼저 확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상 최초인 북미 정상회담의 상징성과 경호 문제를 고려해 싱가포르 대통령궁이 유력한 장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어, 회담 세부 일정과 배석자, 경호 인력 배치 등 세부 분야 조율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다만, 첫 장거리 해외 방문에 나선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나 동선, 북미 간 공동 경호 문제 등 까다로운 과제가 남아있어 협상 결과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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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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