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美 싱가포르서 철저 보안 속 이틀째 접촉

입력 2018.05.30 (12:07) 수정 2018.05.30 (12: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싱가포르에서는 오늘도 북미간 철저한 보안 속에 실무접촉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김창선 북측 대표가 승용차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현지에서 유석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 실무단이 머물고 있는 싱가포르 플러튼 호텔.

실무단을 이끌고 있는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은 채 검은색 벤츠 차량을 타고 시내 모처로 이동했습니다.

어제에 이어 미국측과 의전과 경호문제 등 북미 정상회담의 실무적인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실무단이 머물고 있는 호텔에는 한국과 일본 언론 등 취재진이 모여있지만 북한 실무단은 철저한 보안 속에 노출을 최대한 피하고 있습니다.

미국 실무단이 묵고 있는 센토사섬의 카펠라 호텔에도 어제 KBS등 일부 언론의 취재 이후에는 취재진의 접근이 원천 차단된 상태입니다.

양측의 실무접촉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북한측이 경호와 보안 문제를 민감하게 생각하고 있는 만큼 협의가 길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북미가 극비리에 실무 접촉을 진행하면서 정상회담 장소와 일정 등을 언제 공개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北·美 싱가포르서 철저 보안 속 이틀째 접촉
    • 입력 2018-05-30 12:08:52
    • 수정2018-05-30 12:14:29
    뉴스 12
[앵커]

싱가포르에서는 오늘도 북미간 철저한 보안 속에 실무접촉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김창선 북측 대표가 승용차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현지에서 유석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 실무단이 머물고 있는 싱가포르 플러튼 호텔.

실무단을 이끌고 있는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은 채 검은색 벤츠 차량을 타고 시내 모처로 이동했습니다.

어제에 이어 미국측과 의전과 경호문제 등 북미 정상회담의 실무적인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실무단이 머물고 있는 호텔에는 한국과 일본 언론 등 취재진이 모여있지만 북한 실무단은 철저한 보안 속에 노출을 최대한 피하고 있습니다.

미국 실무단이 묵고 있는 센토사섬의 카펠라 호텔에도 어제 KBS등 일부 언론의 취재 이후에는 취재진의 접근이 원천 차단된 상태입니다.

양측의 실무접촉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북한측이 경호와 보안 문제를 민감하게 생각하고 있는 만큼 협의가 길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북미가 극비리에 실무 접촉을 진행하면서 정상회담 장소와 일정 등을 언제 공개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