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박원순·오거돈 1위…‘김문수·안철수’ 2·3위 접전

입력 2018.05.30 (21:19) 수정 2018.05.30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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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 17개 광역자지단체 중 관심지역에 대한 여론 조사 결과를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오늘(30일)은 서울과 부산입니다.

두 지역 모두 민주당 후보가 큰 차이로 앞서고 있고, 서울에서는 2위 자리를 두고 김문수, 안철수 후보가 접전 양상입니다.

김빛이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시민들에게 지지하는 후보를 물었습니다.

민주당 박원순 후보 54.2%, 한국당 김문수 후보 15.3%,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 13.1% 순입니다.

지난 13일 KBS 조사와 비교하면, 박원순 후보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오차 범위 이내지만, 2위와 3위 후보 순위는 바뀌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4.8%P 상승했고, 안철수 후보는 2.1%P 하락했습니다.

스스로 중도와 보수라고 밝힌 응답자 중에서 김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각각 5%P정도 높아진 반면, 안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중도 성향 응답자 층에서 5%P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4년 만의 리턴 매치로 관심을 끄는 부산에서는 민주당 오거돈 후보 52.9% 한국당 서병수 후보 20.2%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조사 때와 큰 변화 없이 30%P 넘는 격차를 보였습니다.

20%를 조금 넘는 응답자가 지지 후보를 바뀔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남북미 간 움직임 등 한반도 이슈가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은 60%대였습니다.

이른바 '드루킹 사건'의 영향 여부에 대한 응답은 팽팽히 엇갈렸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서울과 부산의 만 19세 이상 남녀 8백 명씩을 대상으로 지난 25일과 26일 유무선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입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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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론조사] 박원순·오거돈 1위…‘김문수·안철수’ 2·3위 접전
    • 입력 2018-05-30 21:22:01
    • 수정2018-05-30 21: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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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 17개 광역자지단체 중 관심지역에 대한 여론 조사 결과를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오늘(30일)은 서울과 부산입니다.

두 지역 모두 민주당 후보가 큰 차이로 앞서고 있고, 서울에서는 2위 자리를 두고 김문수, 안철수 후보가 접전 양상입니다.

김빛이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시민들에게 지지하는 후보를 물었습니다.

민주당 박원순 후보 54.2%, 한국당 김문수 후보 15.3%,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 13.1% 순입니다.

지난 13일 KBS 조사와 비교하면, 박원순 후보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오차 범위 이내지만, 2위와 3위 후보 순위는 바뀌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4.8%P 상승했고, 안철수 후보는 2.1%P 하락했습니다.

스스로 중도와 보수라고 밝힌 응답자 중에서 김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각각 5%P정도 높아진 반면, 안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중도 성향 응답자 층에서 5%P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4년 만의 리턴 매치로 관심을 끄는 부산에서는 민주당 오거돈 후보 52.9% 한국당 서병수 후보 20.2%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조사 때와 큰 변화 없이 30%P 넘는 격차를 보였습니다.

20%를 조금 넘는 응답자가 지지 후보를 바뀔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남북미 간 움직임 등 한반도 이슈가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은 60%대였습니다.

이른바 '드루킹 사건'의 영향 여부에 대한 응답은 팽팽히 엇갈렸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서울과 부산의 만 19세 이상 남녀 8백 명씩을 대상으로 지난 25일과 26일 유무선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입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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