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스님이 만든 기독교 영화 ‘산상수훈’, 국제영화제 3관왕

입력 2018.05.31 (07:34) 수정 2018.05.3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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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위해서, 하나님이 필요해서 인간이 있는 거지."]

스님이 만든 기독교 영화가 해외 영화제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영화 '산상수훈'의 배급사는 러시아 '체복사리 국제영화제'에서 이 영화가 감독상과 후원기업특별상, 집행부상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산상수훈'은 신약성서에 기록된 예수의 산상 설교를 소재로 한 영화로, 신학생들이 토론을 통해 예수의 본질을 찾는 내용입니다.

놀라운 건 영화감독이 경산 대해사 국제 선원장인 대해스님이라는 점인데요.

대해 스님은 불교와 기독교의 교리는 달라도 본질은 같다는 생각으로 작품을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영화 '산상수훈'은 지난해 모스크바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고요.

러시아 소치 영화제에선 남우주연상을 타는 등 국제 무대에서 꾸준히 선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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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31 07:39:03
    • 수정2018-05-31 07: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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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위해서, 하나님이 필요해서 인간이 있는 거지."]

스님이 만든 기독교 영화가 해외 영화제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영화 '산상수훈'의 배급사는 러시아 '체복사리 국제영화제'에서 이 영화가 감독상과 후원기업특별상, 집행부상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산상수훈'은 신약성서에 기록된 예수의 산상 설교를 소재로 한 영화로, 신학생들이 토론을 통해 예수의 본질을 찾는 내용입니다.

놀라운 건 영화감독이 경산 대해사 국제 선원장인 대해스님이라는 점인데요.

대해 스님은 불교와 기독교의 교리는 달라도 본질은 같다는 생각으로 작품을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영화 '산상수훈'은 지난해 모스크바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고요.

러시아 소치 영화제에선 남우주연상을 타는 등 국제 무대에서 꾸준히 선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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