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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세계 창] 영국 왕실 ‘비밀 공간’…700년 만에 탈바꿈 외
입력 2018.05.31 (10:55) 수정 2018.05.31 (11:05)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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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의 왕과 위인들이 잠들어 있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런던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데요.

한때 창고로 이용됐던 사원의 상층부 공간이 7백 년 만에 왕실 보물을 전시하는 갤러리로 개조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세계 창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영국 왕실 ‘비밀 공간’…700년 만에 탈바꿈

웨스트민스터 사원 입구의 아치와 지붕과의 사이 공간인 '트리포리움'.

13세기에 예배실로 사용할 목적으로 마련된 공간이지만, 한때 창고로 이용됐을 뿐 특별한 용도가 없었습니다.

사원의 바닥에서 16m 높이에 있는 이곳은 사원 내부나 외부를 내려다보기에도 좋은 공간인데요.

'퀸즈 다이아몬드 주빌리 갤러리'로 명명된 이 상층부 공간이 대대적인 개보수 공사를 마치고 다음 달 11일 일반에 공개됩니다.

새로 건설된 엘리베이터와 계단으로 연결된 이곳에는 왕실 보석과 귀중품 3백여 점이 네 개 주제로 분류돼 전시될 예정인데요.

[바네사 시메오니/웨스트민스터 사원 관리위원 : "사람들이 방문하기에 정말 훌륭한 장소입니다. 수도원 역사상 이곳이 대중에 개방된 것은 처음이니까요."]

전시품에는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13세기 제단화 등이 포함돼 있어서, 더 많은 관광객이 웨스트민스터 사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요르단 ‘자타리 캠프’, 태양광 발전 시설로 난민 생활 환경 개선

요르단 북부, 시리아 국경 인근에 있는 '자타리 캠프'에는 시리아 난민 10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사막에 위치한 탓에 전기가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던 이곳에 지난해 11월 태양광 발전 시설이 들어섰습니다.

축구장 3개 규모에 4천 개의 태양 전지판이 세워져 12.9MW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는데요.

그 덕분에 난민들은 매일 12시간에서 14시간씩 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에너지 부족 문제로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요르단 정부 역시 이 시설을 반기고 있습니다.

자타리 캠프를 운영하는 유엔난민기구도 태양광 발전 시설 덕에 매년 우리 돈 62억 원 가량을 절감할 수 있게 됐습니다.

노숙 생활·왕따에도 하버드대 합격한 청년

2018학년도 미국 하버드 대학 합격률은 4.6%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는데요.

한때 노숙 생활까지 해야 할 만큼 빈곤한 가정에서 자란 청년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하버드 대학에 합격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필라델피아에 사는 18살 청년 '리처드 젠킨스'인데요.

젠킨스는 11살 때부터 2년간 가족과 함께 노숙자 쉼터와 모텔 등을 전전하면서 살았습니다.

한때는 또래 친구들에게 '책벌레'라는 이유로 왕따를 당하고, 극심한 편두통에 자주 병원을 신세를 져야 했지만, 그는 학업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리처드 젠킨스/하버드대 합격생 : "엄마가 정말 좋아했어요. 솔직히 합격을 기대했을 거에요."]

하버드 대학의 저소득층 지원 프로그램으로 학비를 전액 면제받은 젠킨스는 컴퓨터 공학을 전공할 계획입니다.

황금 들창코원숭이, 중국의 2대 진기한 동물 중 하나

요즘 중국 '포핑 판다 밸리'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타는 바로 '황금 들창코원숭이'입니다.

판다와 함께 중국의 2대 진기한 동물로 꼽히는 황금 들창코원숭이는 '손오공'의 모델로도 유명한데요.

머리와 어깨, 가슴 부위가 금색을 띠는 이 희귀 원숭이들은 관광객들과 숨바꼭질을 즐길 만큼 사교성이 좋습니다.

하지만 생태계 파괴로 서식지가 줄어들면서 멸종 위기에 처한 상태라고 합니다.

세계 창이었습니다.
  • [지구촌 세계 창] 영국 왕실 ‘비밀 공간’…700년 만에 탈바꿈 외
    • 입력 2018-05-31 10:55:24
    • 수정2018-05-31 11:05:58
    지구촌뉴스
[앵커]

영국의 왕과 위인들이 잠들어 있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런던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데요.

한때 창고로 이용됐던 사원의 상층부 공간이 7백 년 만에 왕실 보물을 전시하는 갤러리로 개조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세계 창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영국 왕실 ‘비밀 공간’…700년 만에 탈바꿈

웨스트민스터 사원 입구의 아치와 지붕과의 사이 공간인 '트리포리움'.

13세기에 예배실로 사용할 목적으로 마련된 공간이지만, 한때 창고로 이용됐을 뿐 특별한 용도가 없었습니다.

사원의 바닥에서 16m 높이에 있는 이곳은 사원 내부나 외부를 내려다보기에도 좋은 공간인데요.

'퀸즈 다이아몬드 주빌리 갤러리'로 명명된 이 상층부 공간이 대대적인 개보수 공사를 마치고 다음 달 11일 일반에 공개됩니다.

새로 건설된 엘리베이터와 계단으로 연결된 이곳에는 왕실 보석과 귀중품 3백여 점이 네 개 주제로 분류돼 전시될 예정인데요.

[바네사 시메오니/웨스트민스터 사원 관리위원 : "사람들이 방문하기에 정말 훌륭한 장소입니다. 수도원 역사상 이곳이 대중에 개방된 것은 처음이니까요."]

전시품에는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13세기 제단화 등이 포함돼 있어서, 더 많은 관광객이 웨스트민스터 사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요르단 ‘자타리 캠프’, 태양광 발전 시설로 난민 생활 환경 개선

요르단 북부, 시리아 국경 인근에 있는 '자타리 캠프'에는 시리아 난민 10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사막에 위치한 탓에 전기가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던 이곳에 지난해 11월 태양광 발전 시설이 들어섰습니다.

축구장 3개 규모에 4천 개의 태양 전지판이 세워져 12.9MW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는데요.

그 덕분에 난민들은 매일 12시간에서 14시간씩 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에너지 부족 문제로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요르단 정부 역시 이 시설을 반기고 있습니다.

자타리 캠프를 운영하는 유엔난민기구도 태양광 발전 시설 덕에 매년 우리 돈 62억 원 가량을 절감할 수 있게 됐습니다.

노숙 생활·왕따에도 하버드대 합격한 청년

2018학년도 미국 하버드 대학 합격률은 4.6%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는데요.

한때 노숙 생활까지 해야 할 만큼 빈곤한 가정에서 자란 청년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하버드 대학에 합격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필라델피아에 사는 18살 청년 '리처드 젠킨스'인데요.

젠킨스는 11살 때부터 2년간 가족과 함께 노숙자 쉼터와 모텔 등을 전전하면서 살았습니다.

한때는 또래 친구들에게 '책벌레'라는 이유로 왕따를 당하고, 극심한 편두통에 자주 병원을 신세를 져야 했지만, 그는 학업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리처드 젠킨스/하버드대 합격생 : "엄마가 정말 좋아했어요. 솔직히 합격을 기대했을 거에요."]

하버드 대학의 저소득층 지원 프로그램으로 학비를 전액 면제받은 젠킨스는 컴퓨터 공학을 전공할 계획입니다.

황금 들창코원숭이, 중국의 2대 진기한 동물 중 하나

요즘 중국 '포핑 판다 밸리'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타는 바로 '황금 들창코원숭이'입니다.

판다와 함께 중국의 2대 진기한 동물로 꼽히는 황금 들창코원숭이는 '손오공'의 모델로도 유명한데요.

머리와 어깨, 가슴 부위가 금색을 띠는 이 희귀 원숭이들은 관광객들과 숨바꼭질을 즐길 만큼 사교성이 좋습니다.

하지만 생태계 파괴로 서식지가 줄어들면서 멸종 위기에 처한 상태라고 합니다.

세계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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