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간의 열전’ 지방선거 공식선거 운동 시작

입력 2018.05.31 (12:06) 수정 2018.05.3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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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3 지방선거가 1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당이 오늘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습니다.

여당은 압도적인 승리를 통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호소했고, 야당은 현 정부 견제를 위해 힘을 실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안다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0시를 기해 서울시장 후보들을 포함해 각 당이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첫 일정으로 지하철 청소 노동자들을 만났고, 한국당 김문수 후보와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는 각각 동대문 의류상가와 경찰 지구대를 찾았습니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서울 중랑구청장 후보 출정식에 참석해, "지난 9년간 적폐를 쌓아온 한국당이 문재인 정부의 발목을 잡으려 한다"며 지방선거 압도적 승리만이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대국민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권은 허황된 지지율에 취해 폭주를 하고 있고, 그 끝은 국민의 몰락"이라며 한국당에 힘을 실어달라고 주장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유승민 공동대표와 박주선 공동대표가 각각 대구와 광주를 찾아 지방선거 출정식을 갖고, 무너진 경제를 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광역단체장 17곳 가운데 9석 승리를, 한국당은 영남권 외에도 4곳을 승리해 최소 9곳 이상의 광역단체장을 배출하겠다는 목표를 내놨습니다.

바른미래당은 개혁 중도 정당으로서의 입지 구축을, 민주평화당은 호남 지역 밑바닥 민심을 사로잡겠다는 목표를, 정의당은 수도권에서 정당지지율 2위 달성을 이번 지방선거의 목표로 잡았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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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일간의 열전’ 지방선거 공식선거 운동 시작
    • 입력 2018-05-31 12:09:53
    • 수정2018-05-31 1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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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3 지방선거가 1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당이 오늘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습니다.

여당은 압도적인 승리를 통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호소했고, 야당은 현 정부 견제를 위해 힘을 실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안다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0시를 기해 서울시장 후보들을 포함해 각 당이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첫 일정으로 지하철 청소 노동자들을 만났고, 한국당 김문수 후보와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는 각각 동대문 의류상가와 경찰 지구대를 찾았습니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서울 중랑구청장 후보 출정식에 참석해, "지난 9년간 적폐를 쌓아온 한국당이 문재인 정부의 발목을 잡으려 한다"며 지방선거 압도적 승리만이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대국민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권은 허황된 지지율에 취해 폭주를 하고 있고, 그 끝은 국민의 몰락"이라며 한국당에 힘을 실어달라고 주장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유승민 공동대표와 박주선 공동대표가 각각 대구와 광주를 찾아 지방선거 출정식을 갖고, 무너진 경제를 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광역단체장 17곳 가운데 9석 승리를, 한국당은 영남권 외에도 4곳을 승리해 최소 9곳 이상의 광역단체장을 배출하겠다는 목표를 내놨습니다.

바른미래당은 개혁 중도 정당으로서의 입지 구축을, 민주평화당은 호남 지역 밑바닥 민심을 사로잡겠다는 목표를, 정의당은 수도권에서 정당지지율 2위 달성을 이번 지방선거의 목표로 잡았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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