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브리핑] “웃음 주려 했는데”…공룡 출현에 경찰 출동

[앵커]

"괴생명체 무리가 출몰해 마을 일대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는 제보가 속출했습니다.

괴생명체의 정체는 뭘까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로 가 보시죠.

[리포트]

'공룡계의 포식자' 티라노사우루스 100여 마리가 우르르 몰려다니자 동네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공원부터, 패스트푸드 매장까지 출몰해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공룡!

"저희는 그냥 햄버거 먹으러 온 거예요~"

공포의 존재라고 하기엔 덩치만 컸을 뿐 행동은 어슬프기까지 한데요.

미국의 영상제작자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공룡을 좋아하는 동호회원들과 의상을 맞춰입은 건데요.

급기야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여러분 공공장소에서 이렇게 소란 피우시면 안됩니다."

재밌는 볼거리는 줬지만 매너도 챙기셔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