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정상회담 앞둔 트럼프 “평생 준비해왔다”

입력 2018.06.09 (12:04) 수정 2018.06.0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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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 정상회담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준비는 끝났다, 평생 준비해 왔다"며 계속해서 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백악관을 출발하기 직전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번 회담을 평생 준비해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나는 평생 준비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항상 준비를 믿습니다. 평생 준비했습니다. 일주일 준비하는 것으로는 일이 잘 되지 않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루 전 미일 정상회담 전 모두 발언에서도 북미 정상회담 준비가 끝났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나는 매우 잘 준비돼 있다고 생각합니다. 매우 많이 준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태도와 일을 성사시키려는 의지의 문제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일 준비의 완벽성을 강조하며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자신감과 기대감을 표현하는 모양샙니다.

이는 미국 내 일부에서 제기되는 회담 준비 부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의도가 내포된 행보로 보입니다.

앞서 척 슈머 원내대표 등 민주당 상원 원내지도부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내 나쁜 합의를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조언한 바 있습니다.

이를 겨냥한 듯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글을 올려 "오바마, 슈머, 펠로시는 북한에 대해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 "슈머는 북한과 이란 문제에 실패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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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미 정상회담 앞둔 트럼프 “평생 준비해왔다”
    • 입력 2018-06-09 12:05:58
    • 수정2018-06-09 12: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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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 정상회담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준비는 끝났다, 평생 준비해 왔다"며 계속해서 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백악관을 출발하기 직전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번 회담을 평생 준비해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나는 평생 준비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항상 준비를 믿습니다. 평생 준비했습니다. 일주일 준비하는 것으로는 일이 잘 되지 않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루 전 미일 정상회담 전 모두 발언에서도 북미 정상회담 준비가 끝났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나는 매우 잘 준비돼 있다고 생각합니다. 매우 많이 준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태도와 일을 성사시키려는 의지의 문제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일 준비의 완벽성을 강조하며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자신감과 기대감을 표현하는 모양샙니다.

이는 미국 내 일부에서 제기되는 회담 준비 부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의도가 내포된 행보로 보입니다.

앞서 척 슈머 원내대표 등 민주당 상원 원내지도부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내 나쁜 합의를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조언한 바 있습니다.

이를 겨냥한 듯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글을 올려 "오바마, 슈머, 펠로시는 북한에 대해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 "슈머는 북한과 이란 문제에 실패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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