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 스웨덴전 ‘깜짝 참관’…현지 급파

입력 2018.06.09 (21:32) 수정 2018.06.0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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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스트리아에서 전지훈련중이던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스웨덴과 페루의 평가전을 보기 위해 스웨덴 현지로 급히 떠났습니다.

출국 사실을 당일에 알릴 정도로 007 작전을 방불케했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스트리아 전지훈련 장에 신태용 감독은 안보이고, 스페인 출신 그란데 수석코치가 훈련을 지휘합니다.

신태용 감독이 전격적으로 스웨덴으로 갔기 때문입니다.

신태용 감독은 차두리 코치와 함께 내일 새벽에 열리는 스웨덴-페루 평가전을 현장에서 직접 관전할 예정입니다.

그만큼 스웨덴을 면밀히 분석하고, 1차전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다는 절박함을 담은 결정입니다.

[조준헌/대한축구협회 홍보팀장 : "스웨덴의 마지막 평가전이기 때문에 감독님이 직접 현장에서 보는 게 좋다고 판단하셨습니다."]

전경준 코치도 멕시코가 평가전을 하는 덴마크로 떠났습니다.

감독과 코치 등 총 4명이 상대팀 분석에 동원될 정도로, 월드컵 16강을 향한 정보전은 절정에 달했습니다.

코칭 스탭이 대거 자리를 비운 사이, 선수들은 크로스에 이은 슈팅 훈련을 반복하며 공격 조합을 맞췄습니다.

캠프를 비우고 직접 스웨덴행을 결정한 신태용 감독의 파격 행보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레오강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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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태용 감독, 스웨덴전 ‘깜짝 참관’…현지 급파
    • 입력 2018-06-09 21:39:52
    • 수정2018-06-09 21:57:42
    뉴스 9
[앵커]

오스트리아에서 전지훈련중이던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스웨덴과 페루의 평가전을 보기 위해 스웨덴 현지로 급히 떠났습니다.

출국 사실을 당일에 알릴 정도로 007 작전을 방불케했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스트리아 전지훈련 장에 신태용 감독은 안보이고, 스페인 출신 그란데 수석코치가 훈련을 지휘합니다.

신태용 감독이 전격적으로 스웨덴으로 갔기 때문입니다.

신태용 감독은 차두리 코치와 함께 내일 새벽에 열리는 스웨덴-페루 평가전을 현장에서 직접 관전할 예정입니다.

그만큼 스웨덴을 면밀히 분석하고, 1차전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다는 절박함을 담은 결정입니다.

[조준헌/대한축구협회 홍보팀장 : "스웨덴의 마지막 평가전이기 때문에 감독님이 직접 현장에서 보는 게 좋다고 판단하셨습니다."]

전경준 코치도 멕시코가 평가전을 하는 덴마크로 떠났습니다.

감독과 코치 등 총 4명이 상대팀 분석에 동원될 정도로, 월드컵 16강을 향한 정보전은 절정에 달했습니다.

코칭 스탭이 대거 자리를 비운 사이, 선수들은 크로스에 이은 슈팅 훈련을 반복하며 공격 조합을 맞췄습니다.

캠프를 비우고 직접 스웨덴행을 결정한 신태용 감독의 파격 행보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레오강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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