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값 1년새 9% 올라…“대형마트가 가장 저렴”

입력 2018.06.11 (18:01) 수정 2018.06.11 (18: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콜라를 비롯해 즉석밥이나 어묵 등 주요 가공식품 가격이 1년 새 많이 올랐습니다.

이런 가공식품을 구입할 때는 전통시장이나 백화점보다는 대형마트를 이용하는 게 더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콜라와 즉석밥 등 소비자들이 주로 찾는 가공식품 가격이 1년 사이 최대 9%까지 올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이 많이 구매하는 주요 가공식품의 5월달 판매 가격을 분석해 발표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조사 대상 26개 품목 가운데 17개 가격이 올랐고 2개는 같았다고 밝혔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값이 가장 많이 오른 건 콜라로 9% 상승했습니다.

즉석밥은 8.4% 어묵은 7.1%, 설탕도 6.8%로 상승폭이 컸습니다.

반대로 냉동만두 가격은 10.7% 가까이 내렸고 된장은 7%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햄, 맛살 등도 지난해보다 값이 떨어졌습니다.

참치통조림과 생수는 지난해와 가격이 같았습니다.

가공식품 가격을 판매처별로 보면, 대형마트에서 구입하는 것이 백화점보다 11%, 전통시장보다 2% 정도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를 모두 구매할 경우 대형마트가 11만 6천 원으로 가장 싸고 전통시장, 기업형 슈퍼마켓, 백화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공식품 가격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소비자원 포털사이트 '참가격'을 통해 비교해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콜라값 1년새 9% 올라…“대형마트가 가장 저렴”
    • 입력 2018-06-11 18:02:37
    • 수정2018-06-11 18:28:07
    통합뉴스룸ET
[앵커]

콜라를 비롯해 즉석밥이나 어묵 등 주요 가공식품 가격이 1년 새 많이 올랐습니다.

이런 가공식품을 구입할 때는 전통시장이나 백화점보다는 대형마트를 이용하는 게 더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콜라와 즉석밥 등 소비자들이 주로 찾는 가공식품 가격이 1년 사이 최대 9%까지 올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이 많이 구매하는 주요 가공식품의 5월달 판매 가격을 분석해 발표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조사 대상 26개 품목 가운데 17개 가격이 올랐고 2개는 같았다고 밝혔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값이 가장 많이 오른 건 콜라로 9% 상승했습니다.

즉석밥은 8.4% 어묵은 7.1%, 설탕도 6.8%로 상승폭이 컸습니다.

반대로 냉동만두 가격은 10.7% 가까이 내렸고 된장은 7%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햄, 맛살 등도 지난해보다 값이 떨어졌습니다.

참치통조림과 생수는 지난해와 가격이 같았습니다.

가공식품 가격을 판매처별로 보면, 대형마트에서 구입하는 것이 백화점보다 11%, 전통시장보다 2% 정도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를 모두 구매할 경우 대형마트가 11만 6천 원으로 가장 싸고 전통시장, 기업형 슈퍼마켓, 백화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공식품 가격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소비자원 포털사이트 '참가격'을 통해 비교해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