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취업 준비생들은 이런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바짝 움츠러들고 있습니다.
최영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취업설명회장에 참석한 대학생들의 모습이 어느 때보다 진지합니다.
각종 구직정보가 모여 있는 취업정보실에도 학생들이 북적입니다.
그러나 취업준비생들은 갈수록 높아만 가는 취업 장벽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유소영(취업 준비 대학생): 어학연수도 갔다 오고 취업준비도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들어가려니까 쉽지도 않네요.
⊙기자: 지난달까지 줄을 이었던 기업들의 취업설명회도 최근에는 절반 이하로 줄었습니다.
⊙이정규(경희대 취업정보실 과장): 실제 기업에서 채용 의뢰를 해 오는 기업체 수도 많이 줄어들고 또 추천서도 들어오는 숫자가 매우 적어졌습니다.
⊙기자: 취업 박람회장을 찾는 취업 준비생이 오히려 줄어드는 기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경기불안 등의 취업 악재가 겹치면서 취업을 포기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김농주(연세대 취업담당관): 10월달에 들어서면서 고용이 위축되다보니까 학생들도 구직활동을 포기하고 대학원이나 다른 진로를 택하는 경우가 많고요.
⊙기자: 아예 휴학하는 학생들도 늘고 있습니다.
⊙김주영(취업 준비 휴학생): 취업문도 많이 높아지고 경제도 어려워져서 내년 상반기를 위해서 조금 더 준비할 시간이 필요해서 이번에 휴학을 하게 됐습니다.
⊙기자: 또한 기업들의 경력직 선호현상도 앞으로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보여 대학가에는 또다시 취업한파가 불어닥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최영철입니다.
최영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취업설명회장에 참석한 대학생들의 모습이 어느 때보다 진지합니다.
각종 구직정보가 모여 있는 취업정보실에도 학생들이 북적입니다.
그러나 취업준비생들은 갈수록 높아만 가는 취업 장벽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유소영(취업 준비 대학생): 어학연수도 갔다 오고 취업준비도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들어가려니까 쉽지도 않네요.
⊙기자: 지난달까지 줄을 이었던 기업들의 취업설명회도 최근에는 절반 이하로 줄었습니다.
⊙이정규(경희대 취업정보실 과장): 실제 기업에서 채용 의뢰를 해 오는 기업체 수도 많이 줄어들고 또 추천서도 들어오는 숫자가 매우 적어졌습니다.
⊙기자: 취업 박람회장을 찾는 취업 준비생이 오히려 줄어드는 기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경기불안 등의 취업 악재가 겹치면서 취업을 포기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김농주(연세대 취업담당관): 10월달에 들어서면서 고용이 위축되다보니까 학생들도 구직활동을 포기하고 대학원이나 다른 진로를 택하는 경우가 많고요.
⊙기자: 아예 휴학하는 학생들도 늘고 있습니다.
⊙김주영(취업 준비 휴학생): 취업문도 많이 높아지고 경제도 어려워져서 내년 상반기를 위해서 조금 더 준비할 시간이 필요해서 이번에 휴학을 하게 됐습니다.
⊙기자: 또한 기업들의 경력직 선호현상도 앞으로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보여 대학가에는 또다시 취업한파가 불어닥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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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가 또다시 취업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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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10-1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취업 준비생들은 이런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바짝 움츠러들고 있습니다.
최영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취업설명회장에 참석한 대학생들의 모습이 어느 때보다 진지합니다.
각종 구직정보가 모여 있는 취업정보실에도 학생들이 북적입니다.
그러나 취업준비생들은 갈수록 높아만 가는 취업 장벽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유소영(취업 준비 대학생): 어학연수도 갔다 오고 취업준비도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들어가려니까 쉽지도 않네요.
⊙기자: 지난달까지 줄을 이었던 기업들의 취업설명회도 최근에는 절반 이하로 줄었습니다.
⊙이정규(경희대 취업정보실 과장): 실제 기업에서 채용 의뢰를 해 오는 기업체 수도 많이 줄어들고 또 추천서도 들어오는 숫자가 매우 적어졌습니다.
⊙기자: 취업 박람회장을 찾는 취업 준비생이 오히려 줄어드는 기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경기불안 등의 취업 악재가 겹치면서 취업을 포기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김농주(연세대 취업담당관): 10월달에 들어서면서 고용이 위축되다보니까 학생들도 구직활동을 포기하고 대학원이나 다른 진로를 택하는 경우가 많고요.
⊙기자: 아예 휴학하는 학생들도 늘고 있습니다.
⊙김주영(취업 준비 휴학생): 취업문도 많이 높아지고 경제도 어려워져서 내년 상반기를 위해서 조금 더 준비할 시간이 필요해서 이번에 휴학을 하게 됐습니다.
⊙기자: 또한 기업들의 경력직 선호현상도 앞으로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보여 대학가에는 또다시 취업한파가 불어닥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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