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귀국길…괌 거쳐 워싱턴으로

입력 2018.06.12 (20:08) 수정 2018.06.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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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삼엄한 경호을 받으며 전용차량을 통해 이동했고 전용기를 통해 괌 공군기지로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센토사 섬 근처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선민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 후 직접 기자회견을 한 뒤, 당초 예상보다 빠른 현지 시각으로 오늘(12일) 오후 6시 반쯤, 우리 시각으로는 오후 7시 반쯤에 싱가포르 공군비행장을 통해 이륙했습니다.

지난 10일 오후 8시 15분쯤, 싱가포르에 첫발을 디딘 지 약 46시간 만에 출국길에 오른 겁니다.

싱가포르에서 이륙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와 하와이 진주만의 히컴 공군기지를 거쳐 워싱턴으로 복귀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두 공군 기지에서 각각 1시간 30분씩 머무르며 장병들을 격려한 뒤 현지시각으로 13일, 워싱턴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시아·태평양 미군 전력의 중심인 두 기지 방문을 통해 이번 회담의 성과를 과시하고, 북한에 향후 비핵화 이행과 관련해 경고의 메시지를 던진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시간 반 전쯤, 오늘(12일) 정상회담이 이뤄진 센토사 섬을 전용 차량을 이용해 빠져나갔는데요.

경찰 오토바이를 선두로 호위 차량의 경호 행렬 속에서 신속히 이동했습니다.

회담 당일인 오늘(12일)도 회담 장소인 '카펠라 호텔'을 제외하고 일반인들의 섬 출입이 가능한 가운데, 본섬과 센토사섬을 잇는 케이블카와 모노레일도 운행했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차량 이동 때는 인근 도로가 일부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싱가포르에서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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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귀국길…괌 거쳐 워싱턴으로
    • 입력 2018-06-12 20:09:53
    • 수정2018-06-12 20: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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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삼엄한 경호을 받으며 전용차량을 통해 이동했고 전용기를 통해 괌 공군기지로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센토사 섬 근처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선민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 후 직접 기자회견을 한 뒤, 당초 예상보다 빠른 현지 시각으로 오늘(12일) 오후 6시 반쯤, 우리 시각으로는 오후 7시 반쯤에 싱가포르 공군비행장을 통해 이륙했습니다.

지난 10일 오후 8시 15분쯤, 싱가포르에 첫발을 디딘 지 약 46시간 만에 출국길에 오른 겁니다.

싱가포르에서 이륙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와 하와이 진주만의 히컴 공군기지를 거쳐 워싱턴으로 복귀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두 공군 기지에서 각각 1시간 30분씩 머무르며 장병들을 격려한 뒤 현지시각으로 13일, 워싱턴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시아·태평양 미군 전력의 중심인 두 기지 방문을 통해 이번 회담의 성과를 과시하고, 북한에 향후 비핵화 이행과 관련해 경고의 메시지를 던진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시간 반 전쯤, 오늘(12일) 정상회담이 이뤄진 센토사 섬을 전용 차량을 이용해 빠져나갔는데요.

경찰 오토바이를 선두로 호위 차량의 경호 행렬 속에서 신속히 이동했습니다.

회담 당일인 오늘(12일)도 회담 장소인 '카펠라 호텔'을 제외하고 일반인들의 섬 출입이 가능한 가운데, 본섬과 센토사섬을 잇는 케이블카와 모노레일도 운행했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차량 이동 때는 인근 도로가 일부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싱가포르에서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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