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한반도 기원”…싱가포르 교민·주민도 한마음

입력 2018.06.12 (20:50) 수정 2018.06.12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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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치러진 싱가포르 현지 분위기도 뜨거웠습니다.

한국 교민은 물론 현지 주민들도 한 마음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했습니다.

정혜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역사적인 북미 정상간의 첫 만남이 이루어진 순간.

싱가포르 교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북미정상회담 생중계를 지켜봅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 위원장의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까지 맞춰입은 교민들,

북미 정상이 마주 서 손을 맞잡는 순간.

["대한민국! 대한민국!"]

교민들은 박수와 함께 '대한민국'을 외치며 환호성을 지릅니다.

싱가포르에 사는 현지 교민들은 한인 회관 곳곳에 이렇게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하는 현수막을 걸어놓고 회담 과정을 응원했습니다.

[노종현/싱가포르 한인 회장 : "역사적인 이런 정상회담이 싱가포르에서 개최된니까 교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기쁘고 한반도 평화의 큰 전환점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가졌습니다."]

바쁜 일상이지만 특별한 순간을 놓칠 수 없습니다.

손에 쥔 작은 화면으로 북미 정상들의 만남을 지켜봅니다.

[노리샴 빈 아사/현지 주민 :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은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기대를 계속 해왔었고, 놓치고 싶지 않아요."]

특히 북미 정상이 첫 회담을 싱가포르에서 개최한 것이 대해서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스티븐 찬/현지 주민 : "꽤 기쁩니다.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진행됐고, 그들은 악수를 하면서 김정은 국무 위원장도 행복해보였고 트럼프 대통령도 행복해보였습니다."]

한반도의 평화를 향한 첫 걸음이 시작된 싱가포르, 북미 정상 간의 만남이 이뤄지면서 현지 분위기는 하루종일 뜨거웠습니다.

KBS 뉴스 정혜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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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화의 한반도 기원”…싱가포르 교민·주민도 한마음
    • 입력 2018-06-12 20:51:53
    • 수정2018-06-12 21:02:10
    뉴스 9
[앵커]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치러진 싱가포르 현지 분위기도 뜨거웠습니다.

한국 교민은 물론 현지 주민들도 한 마음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했습니다.

정혜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역사적인 북미 정상간의 첫 만남이 이루어진 순간.

싱가포르 교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북미정상회담 생중계를 지켜봅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 위원장의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까지 맞춰입은 교민들,

북미 정상이 마주 서 손을 맞잡는 순간.

["대한민국! 대한민국!"]

교민들은 박수와 함께 '대한민국'을 외치며 환호성을 지릅니다.

싱가포르에 사는 현지 교민들은 한인 회관 곳곳에 이렇게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하는 현수막을 걸어놓고 회담 과정을 응원했습니다.

[노종현/싱가포르 한인 회장 : "역사적인 이런 정상회담이 싱가포르에서 개최된니까 교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기쁘고 한반도 평화의 큰 전환점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가졌습니다."]

바쁜 일상이지만 특별한 순간을 놓칠 수 없습니다.

손에 쥔 작은 화면으로 북미 정상들의 만남을 지켜봅니다.

[노리샴 빈 아사/현지 주민 :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은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기대를 계속 해왔었고, 놓치고 싶지 않아요."]

특히 북미 정상이 첫 회담을 싱가포르에서 개최한 것이 대해서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스티븐 찬/현지 주민 : "꽤 기쁩니다.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진행됐고, 그들은 악수를 하면서 김정은 국무 위원장도 행복해보였고 트럼프 대통령도 행복해보였습니다."]

한반도의 평화를 향한 첫 걸음이 시작된 싱가포르, 북미 정상 간의 만남이 이뤄지면서 현지 분위기는 하루종일 뜨거웠습니다.

KBS 뉴스 정혜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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