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통신선 복구 절차 돌입…한미 UFG 중단여부 조만간 발표

입력 2018.06.15 (19:02) 수정 2018.06.1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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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이 어제 장성급회담에서 군 통신선 완전 복구에 합의하면서 조만간 후속 작업에 착수합니다.

한미 연합훈련 중단 등 조정 여부에 대해서는 조만간 정부 차원의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북이 군 통신선 완전 복구를 위해 조만간 후속 작업에 들어갑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측에 광케이블을 매설하고 교환기를 설치하는 공사는 두세 달이 걸릴 전망이며, 대북 제재에 저촉될 가능성 등에 대해 유권 해석을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비무장지대를 평화 지대로 만드는 차원에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시범적으로 비무장화하자는 사안은 북측이 먼저 제안했고, 남북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습니다.

남북은 비무장지대에서의 6.25 전사자 유해 공동 발굴과 지뢰 제거 필요성에 공감했고, 서해 북방한계선 NLL 일대에 평화수역을 조성하는 것에는 각 입장을 전달한 상탭니다.

남북은 이르면 이달 말 후속 회담을 통해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한편, 북미정상회담 이후 적대관계 해소 차원의 후속 조치로 거론되고 있는 8월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을 포함한 한미 연합훈련의 중단은 한미가 협의를 진행중이며 가까운 시일 내에 정부 차원의 입장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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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 통신선 복구 절차 돌입…한미 UFG 중단여부 조만간 발표
    • 입력 2018-06-15 19:03:43
    • 수정2018-06-15 19: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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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이 어제 장성급회담에서 군 통신선 완전 복구에 합의하면서 조만간 후속 작업에 착수합니다.

한미 연합훈련 중단 등 조정 여부에 대해서는 조만간 정부 차원의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북이 군 통신선 완전 복구를 위해 조만간 후속 작업에 들어갑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측에 광케이블을 매설하고 교환기를 설치하는 공사는 두세 달이 걸릴 전망이며, 대북 제재에 저촉될 가능성 등에 대해 유권 해석을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비무장지대를 평화 지대로 만드는 차원에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시범적으로 비무장화하자는 사안은 북측이 먼저 제안했고, 남북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습니다.

남북은 비무장지대에서의 6.25 전사자 유해 공동 발굴과 지뢰 제거 필요성에 공감했고, 서해 북방한계선 NLL 일대에 평화수역을 조성하는 것에는 각 입장을 전달한 상탭니다.

남북은 이르면 이달 말 후속 회담을 통해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한편, 북미정상회담 이후 적대관계 해소 차원의 후속 조치로 거론되고 있는 8월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을 포함한 한미 연합훈련의 중단은 한미가 협의를 진행중이며 가까운 시일 내에 정부 차원의 입장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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