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협회 “월드컵 우승하면 127억 원 보너스”

입력 2018.06.20 (07:12) 수정 2018.06.20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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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브라질 축구협회가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자국 대표팀이 우승컵을 거머쥘 경우 127억 원의 보너스를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인당 5억 5천만 원의 우승 보너스가 돌아가게 됩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7일 벌어진 브라질과 스위스와의 월드컵 E조 예선전, 1대1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월드컵 첫 경기에서 브라질이 무승부를 기록한 건 40년 만입니다.

국민들은 실망했지만 희망을 잃지 않았습니다.

[호베르투 프라타/상파울루시 축구 팬 : "첫 경기라서 너무 긴장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희망은 있습니다. 쉽지 않겠지만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브라질 축구협회도 자국 대표팀에 우승 보너스를 책정하면서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통산 여섯 번 째 우승을 달성하면 4천3백만 헤알, 약 127억 원의 보너스를 지급하겠다고 나선 겁니다.

23명의 선수에게 1인당 약 5억 5천만 원씩 돌아가게 됩니다.

치치 감독의 우승 보너스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선수들과 비슷한 액수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르시아/상파울루시 축구 팬 : "자신감을 가져야 합니다. 국민들은 대표팀을 지원하고 응원해야 합니다."]

역대 월드컵에서 5차례 정상에 오른 브라질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우승 이후 16년 만에 정상 복귀를 노리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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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축구협회 “월드컵 우승하면 127억 원 보너스”
    • 입력 2018-06-20 07:20:03
    • 수정2018-06-20 07: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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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협회가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자국 대표팀이 우승컵을 거머쥘 경우 127억 원의 보너스를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인당 5억 5천만 원의 우승 보너스가 돌아가게 됩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7일 벌어진 브라질과 스위스와의 월드컵 E조 예선전, 1대1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월드컵 첫 경기에서 브라질이 무승부를 기록한 건 40년 만입니다.

국민들은 실망했지만 희망을 잃지 않았습니다.

[호베르투 프라타/상파울루시 축구 팬 : "첫 경기라서 너무 긴장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희망은 있습니다. 쉽지 않겠지만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브라질 축구협회도 자국 대표팀에 우승 보너스를 책정하면서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통산 여섯 번 째 우승을 달성하면 4천3백만 헤알, 약 127억 원의 보너스를 지급하겠다고 나선 겁니다.

23명의 선수에게 1인당 약 5억 5천만 원씩 돌아가게 됩니다.

치치 감독의 우승 보너스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선수들과 비슷한 액수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르시아/상파울루시 축구 팬 : "자신감을 가져야 합니다. 국민들은 대표팀을 지원하고 응원해야 합니다."]

역대 월드컵에서 5차례 정상에 오른 브라질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우승 이후 16년 만에 정상 복귀를 노리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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