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체반, 새 철도 요금제 발표

입력 2002.10.1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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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일 철도 도이체반이 일찍 예약할수록 요금이 저렴한 새로운 요금제도를 마련해 발표했습니다.
항공사들이 최근 경쟁적으로 항공료를 인하하고 있는 가운데 도이체반은 일찍 예약한 승객들에게는 더 싼 요금을 받겠다는 내용의 새로운 요금제를 내놓았습니다.
예를 들어 베를린에서 프랑크푸르트 구간은 당일 표를 구입할 경우 약 172유로입니다.
그러나 하루 일찍 예약할수록 요금이 약 10%씩 내려가 일주일 전에 예약하면 40% 정도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도이체반이 발행하는 반카드를 소지하고 있을 때는 여기에 다시 25%의 할인혜택이 추가돼 최저 77.7유로에 열차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14살 이하 승객은 절반 요금에 열차를 이용할 수 있어 가족단위 이용객들에게 특히 유리하지만 단거리를 여행하거나 예약을 변경하는 승객들에게는 상대적으로 비싼 요금이 적용됩니다.
그러나 이 제도가 너무 복잡하다며 불평하는 승객들도 있어 달라진 요금제도로 열차 이용승객이 더 늘어날지는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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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이체반, 새 철도 요금제 발표
    • 입력 2002-10-15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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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일 철도 도이체반이 일찍 예약할수록 요금이 저렴한 새로운 요금제도를 마련해 발표했습니다. 항공사들이 최근 경쟁적으로 항공료를 인하하고 있는 가운데 도이체반은 일찍 예약한 승객들에게는 더 싼 요금을 받겠다는 내용의 새로운 요금제를 내놓았습니다. 예를 들어 베를린에서 프랑크푸르트 구간은 당일 표를 구입할 경우 약 172유로입니다. 그러나 하루 일찍 예약할수록 요금이 약 10%씩 내려가 일주일 전에 예약하면 40% 정도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도이체반이 발행하는 반카드를 소지하고 있을 때는 여기에 다시 25%의 할인혜택이 추가돼 최저 77.7유로에 열차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14살 이하 승객은 절반 요금에 열차를 이용할 수 있어 가족단위 이용객들에게 특히 유리하지만 단거리를 여행하거나 예약을 변경하는 승객들에게는 상대적으로 비싼 요금이 적용됩니다. 그러나 이 제도가 너무 복잡하다며 불평하는 승객들도 있어 달라진 요금제도로 열차 이용승객이 더 늘어날지는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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