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장애인 대회, 육상 최고를 향해 질주

입력 2002.10.1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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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주 토요일 부산에서 개막되는 아태 장애인 대회, 우리 선수들 평등을 위한 도전, 최고를 향한 질주에 나섭니다.
용태영 기자가 20개 이상의 금메달을 노리고 있는 육상 선수들을 만나 봤습니다.
⊙기자: 100m를 전력을 다해 질주합니다.
이 정도면 금메달도 가능합니다.
⊙김영민(육상 국가대표): 금메달 꼭 따서 부모에게 기쁨주고 (싶어요.)
⊙기자: 우리나라는 육상종목에 65명의 선수가 출전해서 22개의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육상 선수 가운데 최고의 스타는 최용진 선수입니다.
뇌성마비에 언어장애도 있지만 1500m 세계신기록을 보유한 최강자입니다.
이번 대회에서도 3관왕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자: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상태는 괜찮아요?
⊙기자: 이번 대회의 소망을 묻는 질문에 최 선수는 평등을 향한 도전인데 장애인이나 정상인이나 같은 대우를 해 주기를 바란다고 썼습니다.
손으로 달리는 육상경기, 휠체어레이싱입니다.
800만 원이나 되는 경기용 휠체어를 모두 개인이 구입했습니다.
세계 정상에 도전한다는 순수한 스포츠정신으로 그 동안 어려운 여건을 극복해 왔습니다.
⊙홍덕호(휠체어레이싱 국가대표): 저는 지금은 운동선수거든요.
운동선수이기 때문에 다른 건 생각하지 않습니다.
최선을 다할 것이고...
⊙기자: 자신의 한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 누구나 아름답습니다.
KBS뉴스 용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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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태 장애인 대회, 육상 최고를 향해 질주
    • 입력 2002-10-1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다음 주 토요일 부산에서 개막되는 아태 장애인 대회, 우리 선수들 평등을 위한 도전, 최고를 향한 질주에 나섭니다. 용태영 기자가 20개 이상의 금메달을 노리고 있는 육상 선수들을 만나 봤습니다. ⊙기자: 100m를 전력을 다해 질주합니다. 이 정도면 금메달도 가능합니다. ⊙김영민(육상 국가대표): 금메달 꼭 따서 부모에게 기쁨주고 (싶어요.) ⊙기자: 우리나라는 육상종목에 65명의 선수가 출전해서 22개의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육상 선수 가운데 최고의 스타는 최용진 선수입니다. 뇌성마비에 언어장애도 있지만 1500m 세계신기록을 보유한 최강자입니다. 이번 대회에서도 3관왕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자: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상태는 괜찮아요? ⊙기자: 이번 대회의 소망을 묻는 질문에 최 선수는 평등을 향한 도전인데 장애인이나 정상인이나 같은 대우를 해 주기를 바란다고 썼습니다. 손으로 달리는 육상경기, 휠체어레이싱입니다. 800만 원이나 되는 경기용 휠체어를 모두 개인이 구입했습니다. 세계 정상에 도전한다는 순수한 스포츠정신으로 그 동안 어려운 여건을 극복해 왔습니다. ⊙홍덕호(휠체어레이싱 국가대표): 저는 지금은 운동선수거든요. 운동선수이기 때문에 다른 건 생각하지 않습니다. 최선을 다할 것이고... ⊙기자: 자신의 한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 누구나 아름답습니다. KBS뉴스 용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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