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행버스, 관광버스 잇단 교통사고
입력 2002.10.1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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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을 맞아 단풍놀이에 나섰던 가족을 태운 승합차가 무리하게 앞차를 추월하려다가 맞은편에서 오던 버스와 정면충돌해 일가족 3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김 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승합차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구겨졌습니다.
통째로 뜯겨나간 앞유리와 떨어져 나온 물건들이 도로 위에 마구 널려 있습니다.
오늘 낮 12시 반쯤 홍천에서 인제 방향으로 달리던 갤로퍼 승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시외버스와 정면 충돌했습니다.
⊙안정순(버스 승객): 갑작스레 꽝 소리가 났죠.
저는 어떻게 됐는지도 몰라요.
⊙기자: 이 사고로 주말 단풍나들이에 나섰던 57살 한수연 씨 등 승합차에 탄 일행 3명이 숨지고 버스승객 80살 김선남 씨 등 6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사고여파에다 주말 나들이 차량까지 대거 몰리면서 도로는 오후 늦게까지 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은 승합차가 무리하게 앞차를 추월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조성국(홍천경찰서 사고조사계장): 단풍놀이를 가려던 차량이 앞 차량을 추월하면서 중앙선을 침범하지 않았는가 저희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기자: 또 오늘 오후 4시 20분쯤에는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금대리 중앙고속도로 하행선 치악 1터널 입구에서 관광버스가 옹벽을 들이받고 뒤집혀 서울 송파구 47살 주기석 씨 등 19명이 중경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KBS뉴스 김 석입니다.
김 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승합차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구겨졌습니다.
통째로 뜯겨나간 앞유리와 떨어져 나온 물건들이 도로 위에 마구 널려 있습니다.
오늘 낮 12시 반쯤 홍천에서 인제 방향으로 달리던 갤로퍼 승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시외버스와 정면 충돌했습니다.
⊙안정순(버스 승객): 갑작스레 꽝 소리가 났죠.
저는 어떻게 됐는지도 몰라요.
⊙기자: 이 사고로 주말 단풍나들이에 나섰던 57살 한수연 씨 등 승합차에 탄 일행 3명이 숨지고 버스승객 80살 김선남 씨 등 6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사고여파에다 주말 나들이 차량까지 대거 몰리면서 도로는 오후 늦게까지 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은 승합차가 무리하게 앞차를 추월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조성국(홍천경찰서 사고조사계장): 단풍놀이를 가려던 차량이 앞 차량을 추월하면서 중앙선을 침범하지 않았는가 저희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기자: 또 오늘 오후 4시 20분쯤에는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금대리 중앙고속도로 하행선 치악 1터널 입구에서 관광버스가 옹벽을 들이받고 뒤집혀 서울 송파구 47살 주기석 씨 등 19명이 중경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KBS뉴스 김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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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행버스, 관광버스 잇단 교통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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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주말을 맞아 단풍놀이에 나섰던 가족을 태운 승합차가 무리하게 앞차를 추월하려다가 맞은편에서 오던 버스와 정면충돌해 일가족 3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김 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승합차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구겨졌습니다.
통째로 뜯겨나간 앞유리와 떨어져 나온 물건들이 도로 위에 마구 널려 있습니다.
오늘 낮 12시 반쯤 홍천에서 인제 방향으로 달리던 갤로퍼 승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시외버스와 정면 충돌했습니다.
⊙안정순(버스 승객): 갑작스레 꽝 소리가 났죠.
저는 어떻게 됐는지도 몰라요.
⊙기자: 이 사고로 주말 단풍나들이에 나섰던 57살 한수연 씨 등 승합차에 탄 일행 3명이 숨지고 버스승객 80살 김선남 씨 등 6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사고여파에다 주말 나들이 차량까지 대거 몰리면서 도로는 오후 늦게까지 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은 승합차가 무리하게 앞차를 추월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조성국(홍천경찰서 사고조사계장): 단풍놀이를 가려던 차량이 앞 차량을 추월하면서 중앙선을 침범하지 않았는가 저희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기자: 또 오늘 오후 4시 20분쯤에는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금대리 중앙고속도로 하행선 치악 1터널 입구에서 관광버스가 옹벽을 들이받고 뒤집혀 서울 송파구 47살 주기석 씨 등 19명이 중경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KBS뉴스 김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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