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원 앵커 :
분당 신도시 아파트는 난방용 배관재로 동파이프를 쓰느냐 PVC 관을 쓰느냐 하는 문제를 놓고 건설업체와 소비자 간의 실랑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운라 기자입니다.
김운라 기자 :
건설부 관계자와 신도시 건설업체 배관제 생산업체 대표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큰 불만은 난방용 배관제로 동파이프 대신 값싼 PVC 계열관으로 바뀐 데 집중됐습니다.
윤수자 (시민) :
갑자기 어느 날 액셀로 바뀌었다고 해서 그 이유가 무엇인지를 바뀌어서 승인이 나야만 됐는지가 궁금했었는데, 지금이라도 우리가 동 파이프를 원한다면은 그것을 그대로 해 주실 수가 있는 건지...
서병민 (시민) :
주택공사의 경우에 남부 지방에 따뜻한 지방에 저층 아파트, 연탄 보일러 아파트를 제외하고는 전부 동관을 사용하고 있다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데, 그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이병담 (건설업체 대표) :
검토를 하고 비교를 할 때 두 가지 재료에서만 동 파이프로 설계되가지고 동파이프를 쓴다고 어디 밖에 이야기 해본 적도 없고 설계 시작도 그렇게 안 해봤습니다. 그런데 어떤 경우엔지 이거 동 파이프에서 그런 오해들이 나온 거에요.
김운라 기자 :
이병담 전무는 또 소비자들이 원한다 해도 결코 동관으로 바꿀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건설부 관계자도 배관제 선택은 정부가 관여할 성질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 부녀회측은 건설업체들의 당초 정부에 제출한 자료에는 동 파이프를 기준으로 가격 산출을 한 후에 뒤늦게 바뀐 이유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해서 소비자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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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 신도시 아파트 건설 배관 재선정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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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0-01-30 21:00:00
이규원 앵커 :
분당 신도시 아파트는 난방용 배관재로 동파이프를 쓰느냐 PVC 관을 쓰느냐 하는 문제를 놓고 건설업체와 소비자 간의 실랑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운라 기자입니다.
김운라 기자 :
건설부 관계자와 신도시 건설업체 배관제 생산업체 대표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큰 불만은 난방용 배관제로 동파이프 대신 값싼 PVC 계열관으로 바뀐 데 집중됐습니다.
윤수자 (시민) :
갑자기 어느 날 액셀로 바뀌었다고 해서 그 이유가 무엇인지를 바뀌어서 승인이 나야만 됐는지가 궁금했었는데, 지금이라도 우리가 동 파이프를 원한다면은 그것을 그대로 해 주실 수가 있는 건지...
서병민 (시민) :
주택공사의 경우에 남부 지방에 따뜻한 지방에 저층 아파트, 연탄 보일러 아파트를 제외하고는 전부 동관을 사용하고 있다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데, 그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이병담 (건설업체 대표) :
검토를 하고 비교를 할 때 두 가지 재료에서만 동 파이프로 설계되가지고 동파이프를 쓴다고 어디 밖에 이야기 해본 적도 없고 설계 시작도 그렇게 안 해봤습니다. 그런데 어떤 경우엔지 이거 동 파이프에서 그런 오해들이 나온 거에요.
김운라 기자 :
이병담 전무는 또 소비자들이 원한다 해도 결코 동관으로 바꿀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건설부 관계자도 배관제 선택은 정부가 관여할 성질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 부녀회측은 건설업체들의 당초 정부에 제출한 자료에는 동 파이프를 기준으로 가격 산출을 한 후에 뒤늦게 바뀐 이유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해서 소비자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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