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범 앵커 :
민주자유당 내의 열 명의 민주계 초선, 재선 의원들은 오늘 서울 가든 호텔에서 만나서 박철언 장관의 퇴진과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박원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원기 기자 :
민주계 소장파 의원 열 명이 오늘 서울 가든호텔에서 만나 당 내분 수습을 위해서 박철언 장관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섬으로써 박 장관의 거취문제가 당 내분 수습의 초점으로 모아지게 됐습니다.
민주계 소장파 의원들은 최근 박 장관의 발언은 해당 행위의 차원을 넘어선 국론 분열은 물론, 국민에게 실망을 안겨준 반 국가적 행위로 박 장관은 마땅히 퇴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계 소장파 의원들은 박철언 장관의 퇴진은 정무장관직과 당무위원직 사퇴라고 밝혔는데 김동영 원내총무는 오늘 상도동 자택에서 김영삼 최고위원을 만난 뒤 박 장관의 공직 사퇴는 전국구 의원직까지 포함돼야 한다고 말해 박 장관을 정치권에서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는 뜻을 강력히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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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계 소장파 박철언 장관 퇴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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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0-04-12 21:00:00

박성범 앵커 :
민주자유당 내의 열 명의 민주계 초선, 재선 의원들은 오늘 서울 가든 호텔에서 만나서 박철언 장관의 퇴진과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박원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원기 기자 :
민주계 소장파 의원 열 명이 오늘 서울 가든호텔에서 만나 당 내분 수습을 위해서 박철언 장관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섬으로써 박 장관의 거취문제가 당 내분 수습의 초점으로 모아지게 됐습니다.
민주계 소장파 의원들은 최근 박 장관의 발언은 해당 행위의 차원을 넘어선 국론 분열은 물론, 국민에게 실망을 안겨준 반 국가적 행위로 박 장관은 마땅히 퇴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계 소장파 의원들은 박철언 장관의 퇴진은 정무장관직과 당무위원직 사퇴라고 밝혔는데 김동영 원내총무는 오늘 상도동 자택에서 김영삼 최고위원을 만난 뒤 박 장관의 공직 사퇴는 전국구 의원직까지 포함돼야 한다고 말해 박 장관을 정치권에서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는 뜻을 강력히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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