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 3세 법적 지위 문제 확대

김기덕 앵커 :

도쿄에서 이윤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노태우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앞두고 주요 현안인 재일 동포 3세 법적 지위 문제가 두 나라 사이의 정치 문제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일본의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특히 현안이 해결되지 않는 한 노태우 대통령의 일본 방문이 중지돼야 한다는 한국 내 일부 야당 측의 강경한 입장을 이유로 들면서 재일 동포 법적 지위 문제 등, 현안은 급기야 정치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