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원 앵커 :
경상북도 청도읍에 사는 72살 이태의 씨가 술 취한 아들 35살 이진수 씨의 행패에 격분해서 아들과 8살난 손자에게 농약을 뿌린 뒤 자신도 농약을 마시고 숨졌습니다. 또 이 씨의 손자는 농약묻은 손가락을 빨다가 중독돼서 숨지고 이 씨의 아들 역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숨졌습니다.
소련에서 수리물리학 전자측정 분야의 권위자로 활약하고 있는 소련 동포 과학자인 장학수 박사가 43년만에 오늘 오후 소련 아에로플로트편으로 일시 귀국했습니다. 현재 레닌그라드에 살고 있는 올해 58살의 장학수 씨는 공항 입국장에서 지난 87년 여름 일본에서 만난 형 77살 장낙수 씨 등 가족들과 3년만에 두 번째 상봉을 하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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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련교포 과학자 내한 외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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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0-07-27 21:00:00

이규원 앵커 :
경상북도 청도읍에 사는 72살 이태의 씨가 술 취한 아들 35살 이진수 씨의 행패에 격분해서 아들과 8살난 손자에게 농약을 뿌린 뒤 자신도 농약을 마시고 숨졌습니다. 또 이 씨의 손자는 농약묻은 손가락을 빨다가 중독돼서 숨지고 이 씨의 아들 역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숨졌습니다.
소련에서 수리물리학 전자측정 분야의 권위자로 활약하고 있는 소련 동포 과학자인 장학수 박사가 43년만에 오늘 오후 소련 아에로플로트편으로 일시 귀국했습니다. 현재 레닌그라드에 살고 있는 올해 58살의 장학수 씨는 공항 입국장에서 지난 87년 여름 일본에서 만난 형 77살 장낙수 씨 등 가족들과 3년만에 두 번째 상봉을 하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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