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범 앵커 :
짧은 시간 동안에 전쟁은 치열했지만 이시간까지는 쿠웨이트와 이라크에 사는 우리 교민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무부는 그러나 현지 상황에 따라서 교민안전을 위한 신속한 대책을 수립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명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황명수 기자 :
외무부는 사태발발 즉시 쿠웨이트 주재 대사관을 통해 우리나라 건설업체 4개의 작업현장을 긴급 점검해본 결과 쿠웨이트에 있는 우리 교민과 근로자들은 이 시간 현재까지 모두 무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쿠웨이트 주재 대사관은 특히 분쟁지역 국경지대에 있는 자하라 송전선로 건설현장에서 작업중인 우리 근로자 74명에 대한 긴급 철수준비를 모두 끝냈다고 보고해 왔습니다.
외무부는 오늘 오후 유종한 차관주재로 긴급 회의를 열고 교민보호 등 제반 대책을 논의한 뒤 쿠웨이트 주재공관으로부터 30분 간격으로 보고를 받고 있으며 현지 상황이 상세히 파악되는 대로 교민철수 등, 문제 등에 신속히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침공국으로 알려진 이라크 주재 대사관의 경우에는 아무런 변화를 느끼지 못할만큼 평온한 상태라고 외무부는 밝혔습니다. 현재 쿠웨이트에는 현대, 대림, 효성 중공업 등 3개 건설업체의 근로자와 교민 706명이 진출해 있으며 이라크에는 현대, 삼성, 동아건설 등의 근로자와 교민 621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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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라크, 쿠웨이트 침공> 교민 안전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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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0-08-02 21:00:00

박성범 앵커 :
짧은 시간 동안에 전쟁은 치열했지만 이시간까지는 쿠웨이트와 이라크에 사는 우리 교민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무부는 그러나 현지 상황에 따라서 교민안전을 위한 신속한 대책을 수립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명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황명수 기자 :
외무부는 사태발발 즉시 쿠웨이트 주재 대사관을 통해 우리나라 건설업체 4개의 작업현장을 긴급 점검해본 결과 쿠웨이트에 있는 우리 교민과 근로자들은 이 시간 현재까지 모두 무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쿠웨이트 주재 대사관은 특히 분쟁지역 국경지대에 있는 자하라 송전선로 건설현장에서 작업중인 우리 근로자 74명에 대한 긴급 철수준비를 모두 끝냈다고 보고해 왔습니다.
외무부는 오늘 오후 유종한 차관주재로 긴급 회의를 열고 교민보호 등 제반 대책을 논의한 뒤 쿠웨이트 주재공관으로부터 30분 간격으로 보고를 받고 있으며 현지 상황이 상세히 파악되는 대로 교민철수 등, 문제 등에 신속히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침공국으로 알려진 이라크 주재 대사관의 경우에는 아무런 변화를 느끼지 못할만큼 평온한 상태라고 외무부는 밝혔습니다. 현재 쿠웨이트에는 현대, 대림, 효성 중공업 등 3개 건설업체의 근로자와 교민 706명이 진출해 있으며 이라크에는 현대, 삼성, 동아건설 등의 근로자와 교민 621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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