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범 앵커 :
긴 장마에 생육이 좋지 않았던 벼가 불볕 더위에 잘 익고 있어서 올해도 평년작 수준은 무난할 것 같습니다.
호남평야의 올해 벼농사 전망을 광주에서 주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주원 기자 :
연일 30도가 웃도는 땡볕이 계속되자 그동안 장마에 움츠렸던 전라남도 지방의 벼논은 오랜만에 생기가 감돌고 있습니다. 전라남도 지방의 올 벼 생육 상황은 잎의 길이가 평균 길이가 73cm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0.9cm보다 다소 크지마는 풍년 농사를 가름하는 벼 줄기수는 포기당 17개로 지난해보다 한 개 정도가 적고 벼잎 수 또한 지난 해보다 적습니다.
김동희 (농민) :
벼가 성숙기, 그 시기에 성숙하지 못해서 지금 제대로 성숙하지 못한 상태에 있고 그와 또 더불어서 이 장마가 일찍 오는 기상 이변 때문에 벼멸구가 극성을 부려서 지금 벼멸구 방제에 지금 농민들이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주원 기자 :
이처럼 전라남도 지방의 벼 성숙이 지난해보다 다소 부진한 것은 올해 장마가 빨리온데다 길게 지속됐고 병충해까지 극성을 부렸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앞으로 병충해 방제 제때에 해주고 다가올 태풍 등 기상에 큰 이변이 없는한 올 벼농사도 평년작 수준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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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벼 추수 평년작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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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0-08-02 21:00:00

박성범 앵커 :
긴 장마에 생육이 좋지 않았던 벼가 불볕 더위에 잘 익고 있어서 올해도 평년작 수준은 무난할 것 같습니다.
호남평야의 올해 벼농사 전망을 광주에서 주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주원 기자 :
연일 30도가 웃도는 땡볕이 계속되자 그동안 장마에 움츠렸던 전라남도 지방의 벼논은 오랜만에 생기가 감돌고 있습니다. 전라남도 지방의 올 벼 생육 상황은 잎의 길이가 평균 길이가 73cm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0.9cm보다 다소 크지마는 풍년 농사를 가름하는 벼 줄기수는 포기당 17개로 지난해보다 한 개 정도가 적고 벼잎 수 또한 지난 해보다 적습니다.
김동희 (농민) :
벼가 성숙기, 그 시기에 성숙하지 못해서 지금 제대로 성숙하지 못한 상태에 있고 그와 또 더불어서 이 장마가 일찍 오는 기상 이변 때문에 벼멸구가 극성을 부려서 지금 벼멸구 방제에 지금 농민들이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주원 기자 :
이처럼 전라남도 지방의 벼 성숙이 지난해보다 다소 부진한 것은 올해 장마가 빨리온데다 길게 지속됐고 병충해까지 극성을 부렸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앞으로 병충해 방제 제때에 해주고 다가올 태풍 등 기상에 큰 이변이 없는한 올 벼농사도 평년작 수준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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